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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바다매57
수줍은바다매5720.12.27

웹퍼블리싱과 코딩의 차이점이 뭔가요

프로그래밍이랑 맞는 취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HTML이랑 CSS, JAVA를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학원을 다니려고 합니다. 근데 이게 코딩이랑 큰 연관이 있을까요? 해보다가 재미있거나 맞으면 아예 전공 포기하고 코딩쪽으로 넘어갈까 생각중입니다. 코딩은 자바나 파이썬 많이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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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프로그래밍이랑 맞는 취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HTML이랑 CSS, JAVA를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학원을 다니려고 합니다. 근데 이게 코딩이랑 큰 연관이 있을까요? 해보다가 재미있거나 맞으면 아예 전공 포기하고 코딩쪽으로 넘어갈까 생각중입니다. 코딩은 자바나 파이썬 많이한다고 들었습니다.
    ====> 컴퓨터가 알아들을수 있는 언어로 키보드를 통해 명령어를 정의하여 입력하는것을 코딩이라고 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언어는 말씀하신데로 자바,파이썬등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통 프로그래밍 입문은 서버쪽 언어인 파이썬, 자바, C 로 많이 시작합니다. 그리고 화면 쪽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HTML, CSS, 자바스크립트가 있습니다.

    보통 코딩이라 하면 이런한 언어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컴퓨터를 이용해서 타이핑하는 거죠.

    웹퍼브리싱은 화면쪽 언어를 사용하여 화면을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도 물론 코딩이라고 합니다.

    파이썬은 데이터통계 등에 많이 사용되고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이고 자바는 웹이나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이 사용 되는 언어입니다. 정부에서 사용하는 전자정부프레임워크에서도 쓰입니다. C는 하드웨어제어나 게임등에 사용되는 언어로 기초를 다지기에 적합한 언어입니다.

    HTML, CSS는 단순히 화면을 만들고 디자인 하는데 사용이 되고 실질적인 로직 구현은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합니다. 자바스크립트는 제일 배우기 쉬운 언어이기도 하지만 기능이 막강합니다. 간단하게 화면을 만들어서 바로바로 테스트를 해 볼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모든 언어가 알고리즘이나 로직은 다 똑같습니다. 그 로직을 구현하는 문법이 조금씩 다를 뿐이죠. 그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그 안에 로직이나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연습을 많이 하시면 다른 언어를 배울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 검색해 보면 관련자료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아래 관련 사이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생활코딩]
    https://www.youtube.com/user/egoing2

    [인프런]
    https://www.inflearn.com

    [추천도서]
    프로그래밍 기초를 공부하시려면 "Do it! 첫 코딩(정동균/이지스퍼블리싱)"이란 책을 추천드립니다. 프로그래밍의 개념부터 해서 아주 기초적인 부분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인 자바로 코딩하는 법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 퍼블리싱은 화면에 보이는 UI를 그리는 것에 많이 치중되어있고, 코딩은 퍼블리싱을 포함하는 더 큰 영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대기업 수주를 받은 프로젝트의 퍼블리싱 작업도 해보았는데, 퍼블리싱은 프론트엔드까지는 아니고 화면에 보이는 것들을 많이 작업합니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 설정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미리 작업을 해두고, 퍼블리셔들은 가이드에 맞춰서 HTML CSS를 주로 작업합니다. 코딩보다는 좀 더 단순 작업에 가깝습니다.

    체감상 요새는 퍼블리싱이라는 말을 잘 안쓰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프론트엔드까지 해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생겨서 프론트엔드 공부를 하시는 걸 강력추천하겠습니다. 현업에서 정말 많이 필요한 포지션입니다.


  • 안녕하세요.

    기본적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UI를 말합니다.

    UI를 개발할때 html,css 등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회사마다 UI 개발자가 하는 범위가 다를 것 입니다.

    보통 html,css는 디자인팀에서 하고 프론트 개발자에게 넘겨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하고 계시는 것을 바탕으로 학원에서 프론트 java script를 배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 분야에 호기심을 가질만한

    질문이 대부분 뭐부터 해야되냐, 무슨 언어가 좋냐 등의 내용을 물어보시기때문에

    공통된 답변을 드리기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0. 프로그래머가 뭐하는 사람이에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광범위한 업무내용을 담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컴퓨터의 운영체제 위에서 어떠한 목적을 가진 응용프로그램 을 개발하는 사람입니다.

    1. 코딩?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은 어떠한 데이터를 입력해서 산출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설계하고 구축해나가는 행위입니다.

    이것을 컴퓨터를 이용한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말합니다.

    현대에는 컴퓨터가 발명되어서 널리 쓰이고 있으므로 프로그래밍이라 함은

    의도된 루틴에 따라 데이터를 입력하고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명령어(코드)를 작성해 실행하고

    목적하는 결과를 산출하기까지의 행위를 말합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발명되기 전의 과거에도 프로그래밍은 있었습니다.

    공학적인 방법론에 의해서 입력과 출력에 관한 설계구축은 어느 분야에나 필요하기 때문에

    계산기의 발명을 하던 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은 있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프로그래밍이란 행위의 근본적인 이해를 하려면 컴퓨터와 연관짓는 범주를 넘어서서

    통합적으로 생각해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딩은 그러한 프로그래밍 행위의 일부인 명령어 실행을 위한 입력 작업입니다.

    그러면 코딩을 할줄 알면 프로그래밍을 할줄 아는 것이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프로그래밍은 위에도 말했다시피 더 큰 범주의 작업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코딩만 할줄안다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코딩을 계속하다보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소양들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됩니다.

    2. 난 스크래치 좀 해봤는데?

    프로그래머의 업무에 적합한 소양중에는 프로그래머의 공학적 사고방식이 필수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스크래치같은 도구는 그런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사고방식을 익히기 위한 목적의 도구입니다.

    그것만으로는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3. 그럼 뭐부터 해야되나?

    일단 개발언어의 선택이겠죠?

    컴퓨터가 세상에 나오고 대중화 되면서, 그 안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에 여러 시도가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코딩은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명령어를 작성하는 것이고,

    그런 컴퓨터와 대화하는 명령어는 수천개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수천 개 중에 어떤 개발언어를 익히는지는 순전히 개인의 선택이지만,

    국가별로, 산업군별로, 세부 분야별로 선호되는 언어가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가는지에 따라 추천되는 개발언어는 다르다고 할 수있습니다.

    사례를 들어봅시다.

    가.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라는 것을 도입해서 배포했고,

    관공서, 공기업. 일반 기업 등 많은 부문에 퍼져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바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

    그 수요에 맞춰 자바 개발자를 많이 교육하고 배출했으며

    현재 업계에서 자바언어를 다루는 개발자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 몇년 전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대두되면서 이 데이터들을 핸들링해서

    결과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 쓰이는 언어로서 파이썬이 각광받습니다.

    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 뒤로, 득세를 한 것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데, 수년간 자바언어를 써왔습니다.

    당연히 그 위에 올라가는 앱도 자바였지만, 여러 사정상 언어를 코틀린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라. 하드웨어에 돌아가는 펌웨어는 CPU에 직접적인 접근을 해서 연산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C, C++, C#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계의 수세부분야, 수요와 트렌드에 따라, 필요로하는 언어와 기술 소양은 각기 다릅니다.

    그러무로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해보고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한 언어데 따라 개발환경, 도구가 모두 상이하므로 이런 언어선택의 방향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프로그래머 돈 많이 버나요? 안정적인가요?

    이것도 매우 다양한 답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로그래머는 안정적인 직업이 아닙니다.

    IT기술이 년단위로 크게 변화하고 있고, 그에 맞춰서 업계의 입맛이 바뀌기 때문에

    필요로하는 개발자의 소양도 바뀝니다.

    저같은 경우 PHP로 시작해서 자바 언어를 다루고있고, 필요에 따라

    javascript, node.js, go, python을 더 다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난 이거 한가지로 계속 밥벌어먹고 살아볼테야' 라는 인생전략이 통하지 않는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입도 정규직이냐, 프리랜서냐에 따라 다르고, 경력에 따라 또 다릅니다.

    그리고 수도권 대기업에서 일하느냐, 지방 중소기업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또 큰 차이가 있구요.

    하지만 다른 어느 개발자들을 붙잡고 물어봐도 공통적인 답이 돌아올겁니다.

    '이 분야는 계속 공부 안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답이요.

    5. 영화나 드라마 보면 프로그래머나 해커가 엄청 멋져보이던데...

    뭔가 엄청 복잡한 것들이 화면에 나오고 그걸 엄청난 속도의 타자로 처리하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나올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단 몇분만에 처리하구요.

    그런 모습을 보고 환상에 젖어 이 분야에 호기심을 갖는 청소년도 있을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건 영화나 드라마일 뿐이구요, 그런 매체에서 보이는 작업하는 모습은 허구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타자를 빨리 치는 일도 별로 없으며,

    뭔가 복잡해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그 복잡해보이는 것도 결국은 어디선가 누가 만드는 과정이 있었겠죠?

    그리고 통상 개발자가 코드를 대하는 화면은 편집기와 콘솔창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의 속성은 끈기있게 노가대하는 겁니다.

    코드 하나를 잘못 작성했거나, 알고리즘이 틀려서 몇날 며칠을 허비하고,

    원하는 결과하나를 보기 위해 몇시간을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게 통상적인 프로그래머의 모습이고, 매우매우 지루한 과정을 참아가면서 일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프로그래머는 컴퓨터를 가지고 끈기있게 일하는 노동자'이지

    무슨 컴퓨터를 지배하는 자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호기심을 갖는 것은 좋으나 일단 진지하게 일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러한 과정들을 감내할 수있을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 배우기 쉬운 언어좀 가르쳐줘요. C는 어려워.. 더 쉬운것좀..

    입문자의 기분은 이해하겠지만 C 이상으로 프로그래밍의 공학적 기본이 잘 잡혀있고 컴퓨터 사이언스에 적합한 언어는 없습니다. 컴퓨터의 발전 역사에서 개발언어의 많은 충족요건의 정수들만 수렴한 결과 나온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꼭C를 배우라는건 아니지만, 최근 업계에서 쓰이고 있는 거의 모든 개발 언어들이 C의 개념에서 크든 작든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해드릴게요.

    "C도 못할 정도라면 어떤 다른 언어를 배워도 똑같이 막힌다."

    그렇습니다. C가 어렵다고 하면 그 개념을 물려받은 대부분의 다른 언어를 해도 마찬가집니다. C의 개념에 더 확장을 가한 C++, C# 당연히 못합니다. 더 어렵습니다. C의 기본프로토타입을 그대로물려받은 JAVA? 못하겠죠?

    그렇다면 여기저기서 주워듣기로 쉽다고 하는 언어는 될까요? 유감스럽게도 이건 언어의 난이도 문제가 아닙니다. 파이썬, php? javascript? ruby? 프로그래밍의 기초 개념부터 안잡혔는데 할수 있으려나요? 설마요.

    그냥 프로그래머의 공학적 사고방식이 결여되어있는거입니다. 학교에서 스크래치같은걸 가르친 이유가 그런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개발 언어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중요한건 프로그래머의 논리적이고 공학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겁니다.

    가벼운 기분으로 더 쉬운언어로 만족할만한 프로그램결과물을 만드려는 생각이라면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과정이란게 언어와 상관없이 매우 험난하거든요. 아마 대부분 그런 이유때문에 쉬운언어 없냐고 물어보는 거겠지만. 쉬운언어 찾는건 이미 제대로 도전해볼 생각도 없이 도망칠 궁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 웹퍼블리싱은 동적인 연산이 아니라 HTML + CSS 를 활용한 정적인 마크업 언어 기술 작업입니다.

    뭐 큰 범주로 보면 프로그래밍 영역으로 볼수도있지만...굳이 퍼블리셔 프로그래머, 디자인 프로그래머 등으로 안부르고

    웹퍼블리셔 라고 부르는 이유는 마크업 언어를 작성하는것이 흔히들 얘기하는 코딩과는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 분야가 쉽고 만만하다는 의미하고는 전혀 다르며....디자인+퍼블리싱은 진입은 쉬워도 숙련가가 되기는 어려운 전문분야입니다.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의 코딩적인 (JAVA, C 등) 부분을 배우는것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만.... 해보시고 본인과 잘 맞으시면

    퍼블리싱 + 프론트 개발자로 확장하시고, 여기서 더 확장하셔서 백엔드 까지 배우시면 온전히 혼자서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지십니다.


  • HTML, CSS, JavaScript를 사용해서 개발을 할 수 있다면 웹퍼블리싱 보다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준비하는 것이 어떠할까 합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웹퍼블리싱 업무와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업무가 애매한 회사들이 있습니다.

    연봉은 웹퍼블리싱으로 받고 일은 프론트 엔드 개발자 처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것보다는 프론트 엔드 개발자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