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같은 성별이라 성향이 비슷해 좋은 놀이 파트너 일 수 있지만, 힘에 대한 욕구가 강해 서로 갈등이 있을 때 힘겨루기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은 동생을 지배하려하고 동생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반면에 동생은 닮고 싶어하는 마음과 이기고 싶어하는 심리를 동시에 지니게 됩니다. 자매라면 남자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몸싸움은 덜하지만, 서로에게 상처 주는 일이 더 많습니다. 질투나 시샘이 강해서 옷이나 머리핀 등으로 인한 다툼이 자주 발생하고, 부모와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지나친 경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별이 다른 경우 큰 아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에 따라 성향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여자아기가 남자아이보다 상대바으이 반응에 좀 더 민감해 여동생이 오빠를 말로 이기려하고 반대로 힘이 세다는 이유로 오빠가 여동생에게, 남동생이 누나에게 신체적 우월감으로 제압하려 합니다.
싸우는 아이를 위한 훈육원칙이 있습니다.
1,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안된다는 것 알려주기
2. 위계질서 알리기
3. 상대방과 비교하지말기, 심판하지 말기
4. 지켜보며 잠시 기다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