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속 줄다리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Question

마을의 큰 행사때나 운동회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줄다리기 경기를 하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줄다리기는

언제 시작되었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줄다리기는 가장 재미있는 단체놀이의 하나 입니다.

당나라 시대에 전해졌다고는 하나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진 줄다리기는 어디서부터 시작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우리나라는 공룡의 나라였으니 대륙보다 먼저 국가가 발생 되었으리라 믿고 우리나라가 중국어 전해 졌다고 우깁시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줄다리기는 우리만의 민속놀이가 아닌 과거로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아시아 일원에 널리 분포한 놀이기 때문에 기원과 유래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확인된 줄다리기에 관한 최초문헌기록은 동국여지승람입니다.

제주목 풍속조에는 조리희라는 놀이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년 8월15일 남녀가 모두 모여 가무를 즐기고, 좌, 우편으로 나누어 큰 동앗줄 끝을 잡아당겨서 승부를 결정한다.

중간에 줄이 끊어져 구 편이 땅에 쓰러지면 보는 사람들이 크게 웃는다. 이를 조리의 놀이라 한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줄다리기의 기원에 대해서는 당나라 봉연(封演)이 쓴 『봉씨문견기 封氏聞見記』에 춘추시대 오(吳)·초(楚) 사이의 싸움에서 유래하였다고 하고 있으나, 그보다는 풍년을 비는 농경의식으로 그 이전부터 행하여졌다고 본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줄다리기)]

Answer 4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줄다리기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했던 놀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기록된 것은 동국여지승람에서

15세기에 기록이 돼 있는 게 처음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줄다리기에서 이긴 편의 마을은 그해 논농사가 잘되고 무병·무사한다고 합니다. 이긴 편의 줄을 썰어서 논의 거름으로 쓰면 그해 풍년이 들고, 배에 싣고 다니면 폭풍을 만나지 않아 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줄다리기는 대부분 중부 이남 논농사를 주로하는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승부를 떠나 공동체 사이의 협동과 풍요를 기리는 놀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