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파스를 소량 핥은 경우, 사용된 파스의 성분에 따라 독성 여부가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파스에는 menthol, methyl salicylate, camphor, 또는 diclofenac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methyl salicylate(살리실산 메틸)나 camphor(장뇌)는 소량으로도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두 번 짧게 핥은 정도로는 중독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현재 강아지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 급성 독성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향후 구토, 침흘림, 무기력, 떨림, 호흡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예방 차원에서 해당 부위를 즉시 닦아주고, 추가 노출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