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에 기재된 내용을 인용하여 답변 드립니다.
영도는 원래 절영도에서 줄여진 지명을 말합니다. 삼국사기에서 절영도는 절영산으로 나타나는데, 그 뜻은 그림자가 끊어진 섬, 즉 발길을 끊은 산 독산을 비유적으로 이름한 것일수 있습니다. 절영산은 고깔산으로 불렀던 지금의 봉래산이고, 고깔산은 해무가 낄 때 모자를 쓴 것 같은 모양이라 붙인 이름이고, 이것이 신선이 사는 봉래산과 같다고 봐 봉래산으로 옮긴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세 글자의 지명을 줄일때는 앞글자를 따는 것이 보편적이나 절영도에서 절도를 부르지 않고 영도로 부르는 것은 절도라는 지명이 절해고도, 즉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을 의미하고 도둑을 연상하기 떄문에 영도로 정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도로 표기가 된 것은 일제 강점기 자료인 1912년 조선지지자료에서 영도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