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수정)부정맥과 왼쪽 가슴 통증에 대해서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올해 35살 남성입니다

일주일 전 부터 사진에 표기한 가슴이 멍이든 느낌 혹은 찌르는 느낌이 납니다 정확히 일주일 전에 고대병원 응급실에서 약 처방도 필요없다는 부정맥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뒤로 걱정이 되서 타 종합병원 두 군데서 똑같이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X레이 혈액검사(당뇨 요산 부정맥 콜레스트롤 등등) 했는데 별로 위험한건 아니라고만 하시네요

시술해야되냐고 하니 시술도 안하셔도 된다고 하시고…

정 걱정되면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받아보라해서 가보니 잘 모르겠다고 하고…

오히려 걸을땐 숨차고 이런거 없고 걷느라 신경이 쓰여서 그런가 조금 느낌이 덜합니다

유독 의자에 앉아 사무업무 볼때 중앙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랑 사진 속 저 부위가 더 정확하게 괴롭힙니다

추가적으로 방사통 같이 왼쪽 가슴 윗쪽이 꿀렁거림과 등이랑 갈비뼈와 척추에도 잔잔한 통증도 느껴지구요 일주일 전 초기엔 자다가도 가슴이 퉁! 거리면서 현기증에 밥먹다가 구토감까지 느껴졌는데 지금은 또 그정돈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서 병원쇼핑(?)이 되다보니

  • 일자목이 있어 경추쪽 문제일수도 있다

  • 공황장애 검사를 받아보라

  • 위 검사를 해보라

이 세 가지를 말씀하시는데 혹시 이런 환자 케이스를 받아보신적이 있으신 선생님 계실까요??

그리고 부정맥이 있다하는데 퇴원과 약도 굳이 안지어주시는건 뭔지도 궁금합니다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까지 시행하신 검사(심전도, 운동부하검사, 흉부 X-ray, 혈액검사)에서 유의한 이상이 없고, 시술이나 약물치료가 필요 없다는 동일한 판단이 반복되었다면, 생명 위협성 부정맥이나 관상동맥질환 가능성은 낮은 상황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증상 양상을 보면 전형적인 심장성 흉통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심장성 통증은 주로 운동 시 악화되고 휴식 시 호전되며, 압박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현재는 앉아 있을 때 더 불편하고, 자세나 신경 상태에 따라 변동이 있으며, 등·갈비뼈·척추로 퍼지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이는 근골격계 통증 또는 신경성 통증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일자목(경추 정렬 이상)이 있는 경우, 경추에서 나오는 신경이 흉부 앞쪽까지 방사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실제로 흔합니다.

    초기에 있었던 “가슴이 퉁 하는 느낌, 어지럼, 구토감”은 일시적인 부정맥(예: 조기수축)이나 자율신경 과흥분 상황에서 흔히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후 검사에서 위험 소견이 없고 현재 증상이 완화된 점을 보면 지속적인 위험 부정맥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래서 약이나 시술을 권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 치료가 필요한 부정맥은 지속적 빈맥, 실신, 구조적 심질환 동반 등이 있을 때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고려할 가능성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경추 및 흉추 기원 신경통 또는 근막통증. 둘째, 늑연골염과 같은 흉벽 통증. 셋째, 불안/자율신경 불균형으로 인한 신체화 증상입니다. 특히 “앉아서 업무할 때 악화”는 자세 관련 통증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정리하면, 현재까지 검사 결과 기준으로는 심장 자체의 중증 질환 가능성은 낮고, 근골격계 또는 자율신경계 문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는 운동 시 통증 악화, 실신, 지속적 호흡곤란,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