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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모아
18살 모아22.11.27

강아지 항문낭 어떻게 짜나요?

나이
5살
성별
수컷
몸무게
3.6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중성화 수술
1회

저가 씻기고하는 사람인데 한번도 아예 항문낭을 안 짤아줘서 막 앉아서 끌더라구요... 짜는법 좀 알려주세요...안 짤면 강아지 병 생긴대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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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똥꼬스키(막 앉아서 끌더라는 행동)를 타는 이유는

    1. 그냥 똥꼬가 간지러워서입니다.

    사람도 간혹 똥꼬가 간지러울때 손으로 긁죠. 강아지도 똑같이 긁는 행동을 하는겁니다.

    2. 항문낭을 짜줘서 그렇습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잘못 교육되는 부분중에 하나가

    "항문낭을 짜주지 않으면 질병이 생긴다" 입니다.

    하지만 항문낭 질환을 유발하는 1번 원인은 항문낭을 짜주기 때문입니다.

    항문낭액은 정상적으로 배변시 항문괄약근에 의해 짜지면서 배출되기 때문에 인간이 짜줄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짜주지 않으면 크게 문제가 된다면 평생 한번도 안짜준 저의집 강아지와 야생 동물들은 모두 멸종했어야 겠지요.

    생각해보세요. 학교 선생님이 작성자분 귀를 정기적으로 잡고 쥐어 짠다면 의식적으로 귀를 긁으실지 안긇으실지...

    특히 병원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다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보호자분이 만든 자극에 의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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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여태껏 한번도 안 짰으면 굉장히 많이 차있겠네요...

    강아지는 항문낭이 항문 아래로 4시~8시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냥 꾹 누르는것이 아니라 지긋이 위로 올리면서 짜야하는 데요 하실 줄 모르시면 아이 백신이나 심장사상충 예방하러갈 때 병원에서 배액해달라고 하시거나 가르쳐주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게 잘못 짜다가 항문 자극되어서 염증생길 수도 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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