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삶았을 때 계란과 붙어서 잘 안까지는 계란.

계란을 삶았을 때 계란 알맹이와 내피가 붙어서 잘 안까지는 건. 계란이 신선해서 일까요? 아님 오래되서 일까요? 계란을 까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을 올려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신선한 계란일수록 속껍질 (알껍질막) 과 흰자의 밀착력이 강해서 삶아도 껍질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 특히 유정란이나 동물복지 인증 신선란은 배송 당일 삶으면 이런 경우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

    반대로, 계란이 조금 오래되면 (보통 1 주일 정도 지난 계란)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 pH 가 높아지면서 흰자와 속껍질의 밀착력이 약해져 껍질이 잘 까집니다.

    <껍질잘까는법>

    1.배송받고 하루 이틀 정도 실온/냉장 보관 후 삶기.

    2.끓는물에 소금이나 식초 넣기.

    3.삶은직후5분정도 얼음물이나차가운물에담가식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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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계란 껍질이 알맹이에 딱 붙어서 잘 안 까지는 현상은 계란이 아주 '신선하다'는 증거입니다. 갓 낳은 신선한 계란 내부에는 이산화탄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점도가 높고 알칼리성이 약해, 삶았을 때 흰자 단백질이 껍질 안쪽의 내피와 단단하게 결합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 오래된 계란일수록 껍질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고 내부가 알칼리성으로 변하면서 흰자가 수축해 껍질이 아주 매끄럽게 잘 까집니다. 따라서 계란을 까다가 흰자가 다 뜯겨 나가 모양이 망가지더라도, 속으로는 '내가 정말 싱싱한 좋은 계란을 골랐구나' 하고 기분 좋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만약 신선한 계란을 깔끔하게 까고 싶으시다면 삶기 전에 실온에 미리 꺼내두시거나, 삶은 즉시 얼음물에 담가 내부를 수축시키는 방법을 써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