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살 후 너무 힘들어요
같이 우울증 앓고 있어서 많은 얘기 나누며 서로 의지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며칠전 친구가 말도없이 자살했습니다
서로 자살하고싶어는 했지만 그럼에도 버텨보자고 서로 의지했던 친군데 말도없이 먼저 가버리니 버텨내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냥 하루에도 수십번 따라갈까 고민하고 친구에게 내가 더 힘이 됐더라면 좋았을텐데 생각이 들어 손목에 자해를 하게됩니다
이겨낼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냉정한 생각과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헤아려서 더이상 아파하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매순간 순간
느끼고 지키고 사랑하면서
자존감을 세워가며 행복감을
맛보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싹싹한쇠오리님 먼저 힘내시라고 이야기해드리고싶습니다.
친구가 자살을 하여 마음적 공허함이나 허탈감 외로움 등 많은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으실듯합니다.
이러한 트라우마나 어려움을 혼자서 이겨내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내가 의지하고 힘이되었던 친구라면 더 심할것입니다.
이럴땐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서 감정들을 치료받는것이 좋습니다.
1393이나 0199등 자살예방상담전화가 있습니다. 또한 각 구에는 정신건강센터가 있어 정기적인 상담이 가능합니다.
혼자서 힘들어하시는것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언제나 도움을 기다리고 있으니 힘드시더라도 손을 내밀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엉뚱한두꺼비266입니다.
같이 우울증을 앓고 계셨다니 지금 상태를 감히 싱싱도 하지
못하겠네요
6년전 겨울 저의 불알친구의 부고를 들었습니다
그 친구는 평소 힘들다는 얘기를 몇개월 하고는 그렇게
가저렸어요 그때 그 친구의 말을 주의깊게 듣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괴롭습니다 아직 친구와 나눴던 없어지지 않은
카톡대화가 남아 있어 가끔씩 보다가 몇해전에 번호가 없어져
상태가 바뀌었어요
그 친구가 가버린 겨울이 되면 몹시 생각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6년의 시간이 지나고 저 역시 일상으로
돌아와 바쁘게 지내다 보니 서서히 맘도 정리됩니다
질문자님도 제발 열심히 사세요 시간이 지나 저처럼
무뎌지길 바랍니다 ㅜㅜ
친구분은 추억에 잠시 묻고 ㅜ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