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목욕하는 거를 너무 싫어해요
저희 강아지가 산책을 가서 뒹굴이를 많이 해서 몸에서 냄새가 자주 나는 편인데요 그런데 목욕을 시키는 거를 너무 싫어하는데 이럴 때 좋아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원래 강아지나 고양이는 목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본능적으로 털이 물에 젖는 경우 몸도 무거워지고 체온손실이 빠르니 목욕을 좋아하지 않죠
제품중에 건조 샴푸도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목욕 전에 충분히 산책하거나 놀아주어 강아지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털을 빗겨주어 엉킨 털을 풀어주고, 손톱을 다듬어주고, 귀에 솜을 넣어주는 등의 준비 과정을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강아지가 목욕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산책시 에너지를 최대한 뺴주세요. 목욕하는 날의 산책이라면 최대한 강아지가 피곤한 상태를 만들어주세요. 재밌게 놀아주시고, 나른해졌을 때 목욕을 진행해주세요. 목욕시 간식과 목욕 후 간식과 보상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홍조 약사입니다.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거나, 속털까지 젖는 상황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물온도가 적절치 않거나 목욕시간이 너무 길어서 거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발만 살짝 담글 수 있는 깊이의 물에서 물놀이를 하며 물에 대해 친숙해지는 과정을 유도하며, 칭찬과 함께 간식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수십년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 고민을 해왔지만 결국 없더군요.
그래서 목욕은 전문가인 미용사 선생님에게 의뢰하고 보호자는 좋은 역할만 하는게 최선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