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본지 얼마 안되어서 포스아웃 상황과 태그아웃 상황이 헷갈립니다
어떤 경우에는 포스아웃으로 아웃되고 어떤 경우에는 태그아웃으로 아웃이 되는데 이것이 헷갈립니다.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뛰어난도롱이285입니다.
포스아웃
-베이스를 차지하고 있던 선행주자가 후발주자나 타자주제에게 베이스를 내주어야 하는 상황
: 즉 뒤돌아갈 베이스가 없는 상황으로 반드시 다음 베이스까지 진루해야하는 상황
*쉽게 설명: 경기중 진루해야하는 주자가 '다음주자'로 인해 '다음루'에서 아웃되는것 / 꼭 뛰어야 할때 아웃되는것
*수비수 포스: 베이스 위에 서있어야함 / 신체일부가 닿은 상태야함 / 글러브나 손으로 공을 잡아야함
태그아웃
*쉽게 설명: 경기중,주자가 '베이스를 벗어난 상황' 일때, 공을가진 '수비수'가 주자를 '태그'(터치) 해서 아웃되는것 / 꼭 뛰지 않아도 될때 아웃되는것
*수비수 포스: 수비수가 공을 잡은 글러브나 손으로 / 주자를 태그함
안녕하세요. 밝은치와와78입니다.
예를 들면 타자주자가 땅볼을 치고 1루로 가는 경우, 무조건 1루로 뛰어가야하는 상황이죠.
주자 1루인 상황에서 1루주자가 2루로 가는 경우, 이 경우도 1루주자는 타자주자가 1루로 오기 때문에 2루로 반드시 가야하는 상황이죠.
또한 주자 3루인 상황에서, 3루라인드라이브타구가 나오면 3루주자는 바로 3루로 귀루해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 때도 귀루하지 못하면 베이스 터치로 아웃이 가능합니다.
반면 나머지 경우에는 태그 아웃입니다. 주자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경우죠.
예를 들면 도루 입니다.
1루주자가 2루로 뛸 때, 이 1루주자는 반드시 2루로 가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1루로 돌아가도 되는 것이죠.
이런 경우 주자를 직접 태그해서 아웃시켜야 합니다.
주자 1,2루인 상황에서 외야측 안타가 나올때, 2루주자가 홈으로 달려온다면 이 때 홈에서도 태그 아웃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2루주자가 3루로 향하는 것은 반드시 가야하는거지만, 홈으로 오는 것은 반드시 올 필요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죠. 3루에 그대로 남아서 만루가 되어도 되는 상황이니까요.
같은 상황을 두고 생각을 해볼게요.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자주자가 2루수 쪽 땅볼을 쳤다 가정해볼게요.
이때 2루수는 2루위를 밝고 있는 유격수에게 공을 주면 1루주자는 바로 아웃처리 되고,
유격수가 1루수에게 공을 던지면, 반드시 1루로 가야하는 타자주자도 태그 필요없이 아웃이 됩니다.
반대로 2루수가 유격수에게 공을 주지 않고 1루수에게 주면,
1루로 향해야 하는 타자주자는 바로 아웃이 되지만, 1루주자는 반드시 2루로 가야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타자주자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이렇게 되면 이제 1루주자는 '태그'를 시켜야 아웃 처리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