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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올해 전망은 어떤가요?

미국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인데 제가알기로는 전기차에 회의론을 가지고 있따고해서요 그러면 현대자동차의 경우 아직 전기차 전문 회사는아니라 더 유리할수 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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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현대자동차의 올해 전망에 대한 내용입니다.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정권 기간 동안 어려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문 회사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최근 몇 년간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와 같은 모델로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며 2030년까지 세계 3위 전기차 제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동시에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량도 꾸준히 생산하고 있어 포트폴리오가 다양합니다.

    트럼프의 정책이 전기차 보조금(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제공되는 최대 7,500달러 세액 공제)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유리한 방향으로 간다면, 현대자동차는 전기차에만 의존하지 않는 구조 덕분에 유연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는 2024년 조지아주에 76억 달러 규모의 메타플랜트(전기차 전용 공장)를 완공했지만, 이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도 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수요가 줄어도 하이브리드 수요로 전환하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테슬라처럼 전기차에 올인한 기업은 보조금 축소와 전기차 수요 감소로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미 2024년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투싼, 싼타페 등)로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트럼프가 전기차 의무화를 철회하고 소비자 선택을 강조한다면, 다양한 동력원을 제공하는 현대의 전략이 오히려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변수도 존재합니다. 트럼프가 멕시코와 캐나다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점은 현대차의 북미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대는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부품 일부를 해외에서 수입합니다. 관세가 현실화되면 생산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시장 자체가 트럼프 정책과 무관하게 소비자 수요에 따라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문 회사로 치우치지 않은 덕분에 트럼프의 전기차 회의론이 단기적으로는 불리하기보다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량으로 수요를 분산하며 시장 변화에 적응할 여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전기차 트렌드와 미국 내 생산 전략이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전기차 보다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강점이 있는 현대차에게는 기회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에 수출되는 자동차 기업들 모두에게 관세가 부과되다보니 올해 전망이 매우 어둡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