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100mSv 이상이면 향후 20~30년 동안 암에 걸릴 위험이 0.5%, 1000mSv 이상이면 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복부CT는 최대 한번에 15mSv의 방사선을 조사합니다. 하지만 방사선은 체내 축적되지는 않아 매년 찍는다고 하여 위험성이 그대로 증가한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모든 검사는 득실이 있으므로, 실이 있더라도 득이 큰 경우에는 진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사선 조사량에 따른 암발생 위험율은 100mSV를 초과하는 경우에 생애 암발생률이 0.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 혹은 두경부 CT 조사량은 5-10mSV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1년간 자연에서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2.5mSV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사로 인한 이득이 위험도를 상회하는 경우에는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