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처방사료를 받았는데 계속 먹이는 것은 강아지에게 안좋을 수도 있나요?
강아지가 장이 조금 안좋아서 설사를 하는경우가 많았어요. 사료도 여러개로 바꿔보고 현재는 병원에서 받은 처방사료? 그걸 먹이고 있는데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처방사료는 계속 먹이면 안된다는 말이 있어서요... 정말로 그런건가요??
전문가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처방식을 먹으니 그나마 이렇게 좋아진것일겁니다. 그 커뮤니티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처방식을 계속 먹이지 마라 장기적으로 먹이면 좋지않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마 보호자분께서는 소화기처방식사료 먹이고 계신것 같은데 보통 소화기 처방식의 경우 위장이 약한 애들이 단백질 지방 잘 흡수라고 가수분해시켜서 장에 무리가지 않도록 만든 사료가 보통 처방식입니다.
근데 일반식이나 다른 사료 먹다가 탈이 나면 그게 더 문제인거죠...
처방식 장기적으로 먹으면 좋지 않다라는 말은 근거가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처방사료마다 다릅니다.
어떤 처방 사료이고 어떤 질환에 사용되었는지, 시간이 흘러 그 질환이 어떤 양상으로 변화했는지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해야 하기에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변동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한가지 명심해야 할건
"밥이 보약" 이란 관용구는 밥 잘챙겨먹으라는 부모의 말이지
정말로 밥이 약이되어 만병통치가 되는것은 아니라는것입니다.
처방사료는 지금 앓고 있는 질환의 치료를 위해 통제환경을 만드는 도구로서 가치가 있는것이지 처방사료만 먹었다고 치료되는것은 아닙니다.
주치의의 의도가 들어 있는 통제 환경이니 주치의와 상의하시는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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