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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한대벌래6
대범한대벌래623.06.01

우리나라에서 근친혼을 한 왕가가 있었는지요?

프랑스 합스부르크 왕조의 몰락을 근친혼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도 근친혼을 한 왕가가 있었는지요? 있었다면 언제 어느 왕가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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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와 신라시대에 근친혼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삼국통일의 주역인 신라 김유신 장군의 아내 지소부인은 태종 무열왕과 문명왕후의 딸로 외삼촌과 조카가 결혼한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거란의 침입을 막은 고려 8대 국왕인 현종 역시 아버지가 태조 왕건의 아들이었던 왕욱과 손녀였던 헌정왕후 사이의 근친혼으로 태어난 바 있으며, 17대 국왕 인종은 이모였던 이자겸의 셋째, 넷째 딸과 혼인해 이자겸이 외할아버지인 동시에 장인어른 포지션을 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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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시대에는 골품 제도가 있었기에 우리나라 신라시대에는 대부분이 근친 혼 이였습니다. 삼촌이랑 조카가 결혼을 하고 , 형제 끼리 결혼도 하고 그러면서 성골이라는 핏줄을 이어 가기 위해 신라는 몸무립을 쳤지요. 결국 진덕 여왕을 마지막으로 신라는 성골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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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대범한대벌래6님.

    우리나라의 역사에서도 근친혼이 일어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고구려 시대에는 이러한 현상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왕실 내에서 권력을 유지하고, 혈통을 순수하게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습은 후대에 이르러서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특히 조선 시대에는 근친혼이 엄격하게 금지되었으며, 왕가에서도 이를 준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역사에서 근친혼이 일어난 경우는 있지만, 이는 주로 고대 사회에 한정된 현상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후대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관습이 사라지고, 근친혼이 금지되는 추세가 강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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