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이전보다 노령견이 약간 우울해 보이거나 억울해 보이는 표정을 지을때 수의학적으로는
부신피질 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 내분비계 이상 가능성에 비중을 높게 둡니다.
특히 사람에서도 이 두 질환은 대표적인 우울증유발 질환으로 알려져 있고 개에서는 그 발생율이 매우 높아
6세 이상의 반려견에서 우울한 양상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 이 질환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이런 말씀을 드리면 밥도 잘먹고 물도 잘먹고 잘싼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특히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은 물과 밥을 잘 먹는게 주요 증상중 하나이니 이런 사항때문에 진단을 주저하실 이유는 없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일단 주치의 선생과 진솔하게 이야기 해보시는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