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사직설은 10조항 19면으로 되어 있는 매우 얇은 책입니다. 『농상집요』를 저본으로 하고 있지만, 구성 방식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농사직설』은 『농상집요』에 비해 구체적인 기술이 많고, 우리나라의 고유한 농법을 기술하려는 취지가 반영되어 있는데 . 곡식의 씨앗 준비[備穀種], 땅 가는 방법[耕地], 삼의 재배[種麻], 벼의 재배[種稻], 기장과 조의 재배[種黍粟], 피의 재배[種稷], 대두와 소두의 재배[種大豆小豆], 보리의 재배[種麥], 참깨의 재배[種胡麻], 메밀의 재배[種蕎麥]의 순서등이 나열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