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종 때 농사직설이 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기후나 토질에 맞춰 간행된 책이라고 들었는데 이 책의 간행 배경과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농업이 천하의 근본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조선시대 사람들의 농업 경험을 담은 책이 한권도 없어서 세종은 고민이 많았답니다. 이 당시에는 가장 많이 보던 농사책은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었고, 기후와 토양이 다른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세종은 정초와 변효문 등으로 하여금 전국 농부들의 경험담을 모아서 각 지역에 맞는 농사방법을 상세히 담은 농업 책을 편찬하게 했습니다. 바로 이책이 농사직설 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당시 존재하던 중국의 농서가 사실상 우리나라(한반도)의 토질에 맞지 않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점이 간행 배경이었다고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토질에 맞춰 제작된 사실상 체계적인 농서 중에서는 최초라 할 수 있어 그 역사적 의미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조선에는 조선 사람들의 농업 경험을 담은 책이 전혀 없었고 오직 중국에서 들여온 농사 책뿐이었습니다. 따라서 중국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책은 조선의 농업에 완전히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세종은 정초와 변효문 등에게 전국의 농부들에게 경험담을 듣게 했고, 이중 중요 내용만을 엮어 만든 책이 농사직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