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에는 왜 초콜릿을 주고받게 되었나요?
발렌타인 데이 유래
발렌타인데이에는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설에는 3세기 로마의 신부 성 발렌타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로마의 황제였던 클라우디우스는 군대에 가야 하는 청년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사기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결혼을 금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성 발렌타인 신부는 이를 안타깝게 여겨 황제의 말을 어기고 결혼을 원하는 이들을 결혼시켜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황제로 인하여 성 발렌타인 신부는 2월 14일 순교하게 되었고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발렌타인데이가 생겨나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 17세기 영국에서 친구나 연인 간에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19세기 후반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초콜릿을 주고받는 문화가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화가 우리나라로 건너오게 되면서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오늘날의 발렌타인데이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초콜릿을 주고받는 문화는 일본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일본의 제과 업체가 초콜릿 광고를 통해 발렌타인데이 마케팅을 시작하게 되면서 초콜릿을 받는 문화가 일본에 정착되어 우리나라로 건너오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ssmileshin/221806272304
화이트데이 유래
1. 화이트데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정설로는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사이 일본의 마시멜로 제조업자가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제과회사인 모리나가 제과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 고백을 하는 마케팅 전략이 크게 성공하자, 당시 인기가 없었던 마시멜로우를 팔기 위해 '발렌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을 화이트데이 마시멜로우로 보답하라' 라고 광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 마시멜로우가 흰색이었기 때문에 화이트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일본의 전국 사탕공업 협동조합에서 1978년에 화이트데이를 '사탕 선물하는 날' 로 만들어 국민적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사탕 제조업체들이 '화이트데이' 라는 말을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2. 또 다른 화이트데이의 유래 중 하나는 러시아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인데요. 하바로프스크는 러시아의 동쪽 오호츠크해 옆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매우 추운 날씨 탓에 매년 3월 중순에 봄 축하 파티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이때 추운 겨울 동안 이성친구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쿠라다’라는 축제에서 연인으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몹시 추운 날씨 때문에 파티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귀가 길에 추위로 인해 사람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요. 이후 사람들은 몸을 녹여줄 수 있는 보드카 한 병이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축제 기간에 보드카를 선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풍습이 이후 보드카 병의 투명한 빛의 이름을 따서 ‘화이트데이’ 라고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래
밸런타인데이의 유래는 3세기(269년)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결혼은 황제의 허락 아래 할 수 있었는데, 밸런타인(Valentine)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다. 그가 순교한 뒤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애인들의 날로 기념하여 온다. 이날은 여자가 평소 좋아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허락된다. 주로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는 초콜릿이다. 최근에는 초콜릿 이외에도 자기만의 개성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었다. 일부에서는 젊은이들의 욕구를 악용하려는 상혼이 빚어낸 그릇된 사회현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남녀가 특정일을 이용해서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는 관념이 넓게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에도 ‘연인의 날’이 있었다.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양력 3월 6일경)이 그 날이었다. 경칩날 정을 돋우고 싶은 부부나 멀어진 정을 다시 잇고 싶은 부부 그리고 사랑하고 싶은 처녀 총각들은 은밀히 숨어서 은행을 나눠먹었다. 『사시찬요(四時纂要)』에 보면 “은행 껍데기에 세모난 것이 수 은행이요, 두모난 것이 암 은행이다.”라고 적고 있다.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있는데, 서로 마주 바라보고만 있어도 사랑의 결실이 오간다는 믿음이 있다.
칠석날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를 가로질러 상봉하는 날로서 이 또한 연인의 날이라 할 수 있다. 이날 밤 아가씨들은 걸교(乞巧)라 하여 반원형의 달떡을 빚어 놓고, 베짜는 솜씨와 바느질 솜씨를 비는 민속이 있다. 그런데 재주를 비는 걸교는 명분이고, 실속은 마음먹은 사람을 움직이게 해달라거나 시집가게 해달라는 사랑의 기도였음은 옛 잡가(雜歌)나 속요(俗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래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진 밸런타인데이가 최근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로 변하고 있다. 마침 이 시기는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와 겹친다. 어린이들은 한 학년을 마치는 아쉬움과 고마움을 초콜릿으로 전한다.밸런타인데이의 유래는 3세기(269년)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결혼은 황제의 허락 아래 할 수 있었는데, 밸런타인(Valentine)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다. 그가 순교한 뒤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애인들의 날로 기념하여 온다. 이날은 여자가 평소 좋아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허락된다. 주로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는 초콜릿이다. 최근에는 초콜릿 이외에도 자기만의 개성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었다. 일부에서는 젊은이들의 욕구를 악용하려는 상혼이 빚어낸 그릇된 사회현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남녀가 특정일을 이용해서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는 관념이 넓게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에도 ‘연인의 날’이 있었다.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양력 3월 6일경)이 그 날이었다. 경칩날 정을 돋우고 싶은 부부나 멀어진 정을 다시 잇고 싶은 부부 그리고 사랑하고 싶은 처녀 총각들은 은밀히 숨어서 은행을 나눠먹었다. 『사시찬요(四時纂要)』에 보면 “은행 껍데기에 세모난 것이 수 은행이요, 두모난 것이 암 은행이다.”라고 적고 있다.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있는데, 서로 마주 바라보고만 있어도 사랑의 결실이 오간다는 믿음이 있다.
칠석날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를 가로질러 상봉하는 날로서 이 또한 연인의 날이라 할 수 있다. 이날 밤 아가씨들은 걸교(乞巧)라 하여 반원형의 달떡을 빚어 놓고, 베짜는 솜씨와 바느질 솜씨를 비는 민속이 있다. 그런데 재주를 비는 걸교는 명분이고, 실속은 마음먹은 사람을 움직이게 해달라거나 시집가게 해달라는 사랑의 기도였음은 옛 잡가(雜歌)나 속요(俗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래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진 밸런타인데이가 최근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로 변하고 있다. 마침 이 시기는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와 겹친다. 어린이들은 한 학년을 마치는 아쉬움과 고마움을 초콜릿으로 전한다.
출처 한국세시풍속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