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액과 음식물이 섞이면 중성이 되나요?
위액과 음식물이 섞이면 중성이 되는건가요? 장을 지나오는데도 산성이라면 위험할거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대변 까지도 산성인건지.. 궁금하네요
위액은 기본적으로 위산으로 인하여 산성입니다.
이 산성의 위산은 음식물에 섞여 있는 세균을 죽이는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는 산성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다만 췌장액의 경우 알카리성을 띄기 때문에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나온 음식물+위액 혼합액과 췌장액이 혼합되게 되면 중성이 되지요.
이 후 소장을 통과하면서 영양분 흡수를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산성 = 위험한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세상만서 모든것이 극단으로 과한것은 모두 위험한것처럼 강산성과 강알카리 모두 위험하고
적당한건 몸에 도움이 되는것이고 인간의 몸은 그 모든 위험성을 극복하며 지금처럼 살아 있는것이니 지금와서 걱정할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위장에서 다음 코스로 넘어갈때 중화가 됩니다. 위장은 산성이지만 다음 코스에서는 염기성을 띠기 때문에 중화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중성이 배출되는것이죠.
위액과 음식물이 섞이면 보통 음식물이 산성화가 된다고 봐야합니다.
산도를 측정하는 단위인 pH는 7이하일때 산성, 7 이상일때 염기성인데
위액은 2보다 낮습니다.
그래서 어떤음식을 먹든지 산성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요 산성이 되지 않습니다.
위액과 음식물의 조합이 중성이 되려면 음식물이 염기성이야 합니다.
위액은 그냥 음식물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위액이 많아질 경우 몸안의 습이 정체해서 대변이 묽어지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