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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그림자
느낌의 그림자24.02.03

백제의 유민들이 일본으로 가서 지도층이 되었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백제는 신라와 당나라의 협공을 받고 멸망하게 되는데요. 이때 백제를 돕기위해 왜 수군이 당군과 함께 싸우기도 합니다. 백제 유민들이 일본의 지배층이 되었다는 것이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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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역사서인 속일본기에는 백제가 멸망한 후 일본으로 건너온 백제인들의 숫자가 약 4만 명에 이른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일본의 주요 관직을 차지하거나 군사적 요충지를 다스리는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백제의 선진 문물을 일본에 전달함으로써 일본의 고대국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트피플인 백제유민은 신흥 일본을 경제적.문화적으로 발전시켜 역사상 최대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대거 들어온 군인·정치인·지식인·기술자 등의 인적자원은 신흥 일본을 경제적·문화적으로 발전시켜 역사상 최대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백제의 역사와 뒤섞인 《고사기(古事記》, 《일본서기(日本書紀)》 등이 출판됐고, 유민들의 족보도 만들어졌는데 또 일본 천황가와 부계·모계로 얽혀 혈연관계는 더욱 강해졌다고 합니다. 의자왕의 아들인 선광이 거주하는 지역은 ‘구다라군(百濟郡)’으로 명명됐는데 2002년 월드컵 때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칸무(桓武)천황의 어머니는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말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