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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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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의 재단이 2개인 이유가 따로 있나요?

종묘사직에서 사직의 재단이 2개로되어있는데, 이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알고싶어서 질문합니다. 언제부터 2개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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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옛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땅에 제사를 지내는 사직의 제단은 네모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훗날 대한제국 시기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덕수궁 가까이에 쌓은 환구단은 둥근 모양으로 제단을 만들었으며 사직은 토지의 신에게만 제사를 지내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땅에서 자라나는 곡식의 신에게도 제사를 지냈고 한 곳에서 두 신을 섬겨야 하니 제단도 두 개를 만든것입니다. 백성들이 평안하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나라의 영토가 안정되고, 곡식이 잘 자라 먹을거리가 풍부해야 했지요. 임금들은 사직에서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며 매년 풍년이 들어 백성들이 평안하기를 기원했다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묘 사직에서 사직은 사(社)는 토지신(土地神), 직(稷)은 곡신(穀神)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나라를 세우면 사직단을 만들어 나라의 번영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단을 2개로 만들어 사단 (社壇)은 동쪽에, 직단 (稷壇)은 서쪽에 배치하고, 두 단 (壇)은 각각 사방이 2장 (丈) 5척이요, 높이가 3척의 크기 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직은 토지의 신에게만 제사를 지내던

      곳만이 아니라 땅에서 자라나는 곡식의

      신에게도 제사를 지냈기에 한 곳에서 두 신을 섬겨야 하니 제단도 두 개를 만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