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상 습진에 대해 알고싶어요, 치료가 어려운가요?
발목이 항상 가렵더니 둥근모양으로 습진이 생겼습니다. 몇년되었습니다.
피부과에 가니 화폐상 습진 이라고 하더라구요, 약을 먹고 주사맞고 연고 바르고 하면
나아지다가 한두달 지나면 다시 가렵고 진물이 날때까지 가렵고 그럽니다.
치료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화폐상습진은 주로 화상, 찰과상, 곤충 물림 등의 피부 손상으로 나타나며 동전 모양으로 단일 혹은 복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병변은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남성에게서 더 잘 일어나며 남성의 경우 50세 이후, 여성의 경우 30세 이전에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한 아토피가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화폐상습진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스테로이드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증상이 알러지반응에 의해 다시 유발된다면 필요시 알러지 반응 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생활습관개선으로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여기에는
해당 부위를 습윤밴드를 이용하여 보호하기, 항히스타민, 보습등이 해당됩니다.
울이나 증상을 유발하는 자극물질, 과한 목욕이나 뜨거운 물, 자극성 있는 비누, 스트레스 상황, 자극성 있는 세제나 화학제품, 피부에 자극이 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게 아니라서 치료가 어렵습니다...
꾸준히 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습진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려운 피부병이며, 원인이 불확실하고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형태와 양상은 매우 다양하며 여러 가지 습진을 통틀어서 말할 때는 습진성 피부질환군이라고 말합니다.
주부습진은 비누세제, 물일, 고무장갑, 흙일,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악화되고 지점토나 꽃꽂이 등의 취미생활, 약품을 만지는 작업일 때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있거나 어릴 때 태열이 있던 주부에게 호발될 수 있습니다.
일단 습진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1. 급성: 선홍색의 붉은 반점이 생깁니다.
진물, 물집, 피부융기 등의 증상이 주변 피부로 퍼집니다.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서 수면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환부 열감과 부종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 만성: 피부 붉은 반점의 색이 좀 더 어두운 암갈색으로 변합니다.
각질이 두꺼워 지며 건조함이 더 심해집니다.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지는 증상과 색소침착 증상이 동반합니다.
치료법은 근본적으로 습진을 유발하는 환경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병원 치료는 비정상적인 습진을 예전의 피부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지, 피부가 물이나 세제에 강하도록 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에 젖는 일을 할 때 비닐장갑안에 흰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은 피부가 짓무르지 않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보습이 매우 중요하므로 수시로 보습크림,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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