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질환과 당뇨의 차이점을 알고 싶어요
갑상선 질환과 당뇨의 증상이 다른가요? 증상이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물이 많이 마시고 싶지는 않지만 입이 쓰고 혈당이 가끔 떨어지는 것 같고 어지럽고 늘 피곤하면서 속이 계속 안 좋아요 ㅜ 위내시경 검사나 당뇨 갑상선 질환 검사 중 어떤걸 받아야 하는 걸까요? 아하! 임신
갑상선 질환과 당뇨는 각각 갑상선과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의 문제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 질환은 원인과 주요 증상에서 차이가 있지만 일부 증상이 겹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주로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분비(갑상선기능항진증)나 부족(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피로감, 체중 변화, 피부 건조, 추위에 민감해짐, 탈모 등이 있습니다.
반면 당뇨는 인슐린 분비 또는 작용에 문제가 생겨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주된 증상은 다뇨, 다갈, 피로, 체중 감소, 시야 흐림 등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언급한 증상들, 즉 입이 쓰고 혈당이 떨어지는 느낌, 어지러움, 지속적인 피로감 등은 갑상선 질환과 당뇨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당뇨의 경우 저혈당 상태일 때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주로 소화기 계통 문제를 진단하는 데 사용되며, 소화불량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용자의 증상들이 당뇨나 갑상선 질환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분비내과에서 혈당 검사와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당뇨의 경우에는 몸의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여 높은 혈당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문제인 질환인데 높은 혈당에 의해서 다음, 다뇨, 다갈 등의 대표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한 피로감이나 비정상적인 체중 증가 또는 감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에너지 대사와 관련이 있는 장기인데 항진증진이 있을 경우에는 지나친 에너지 대사로 인하여 더위를 타고 두근거리고 땀이 많이 나며 불면증 및 체중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저하증의 경우에는 반대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만으로는 정확하게 그래서 구분하고 감별 진단을 내릴 수 없기 때문에 관련하여서 우려스럽다면 내분비내과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통한 감별 진단을 받아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