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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한타조227
풍족한타조22720.09.06

저희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부부싸움을 잦게하시는 편입니다. 심하면 손지겁까지하면서 싸우기때문에 경찰들까지 오시는편이에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꼭 편을 드는건아니지만은 저희 엄마 말로는 20년전에 저희 아버지가 가부장적인 행동을 했다고 하면서 싸우실때마다 언급을하십니다. 대략 요약하자면 저희 엄마말로는 저희 아버지가 지금까지의 직급까지 오기위해서 회사에만 헌신하였다고하였고 그에반해 가정에서는 소홀해서 자신이 우울증이 걸렸었고 그와중에 회사에서의 문화생활을 이어나가셨다고합니다. 저는 그런 아빠가 달갑지는 않지만 조금씩 나아져서 현재서는 저에게는 둘도없는 아빠입니다 물론 엄마도요. 그런데 싸우시기직전 꼭 20년전얘기를 꺼내며 요즘도 나에게 무심하다며 화를 내십니다 싸울분위기가 아니여도요 저희 아빠는 그걸 어물쩍 넘어가시려고 애써도 갑자기 울화통이 터지듯이 옜날일알 억울해서 호소하기라도하듯이 싸움을 하십니다 요즘 저희 아빠께서는 1주일에 거의 일찍 들어오시고 엄나랑 자전거여행도 다니시고합니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저희 엄마께서는 당신 요즘도 1주일에 늦게들어오자나 이러시면 저희 아빠께서 정정을하시고 엄마는 아니면 말고 이러시고 20년전의 얘기를 꺼내시면서 싸움을 이어나가십니다. 20년전 어머니는 저희 아버지의대한 불신이생겨 의심할거리가 생기시면 흔히 말해 망상을 하십니다. 저희 아버지가 미용실을 가시는데 거기에 부부가있습니다 . 단골인데 저희 엄마가 아버지랑 싸우실때마다 나한테 소홀하잖아 그년이랑 노닥거리느라(그년 : 미용실 부부중 부부아내) 이러면서 아빠폰을 훔쳐서 부부남편에게 폭로하겠다며 싸움이 더 번집니다 매번 싸움이 이런식으로 이어지시고 여기서 저희 형이 아빠편을 들기라도하면 착하시던 저희엄마는 사라지고 저희 형한테 쌍욕을 하시며 니가 내 손목을 잡아 이@@@아 이런식으로합니다. 횡성수설하느라 요점을 늦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더 아무튼 요점은 예를들어 저희 엄마께서 옛날일에대핸 우울증에대한 여파인지 의심병같은게 생기셨습니다 에듀윌에대한 학원을 다니셨는데 그쪽 학원을 끊자 거기서 자신을 미행했다고저한테 하소연을 하십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그말을 억지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렇지않을때은 너도 필요없어 이러시면서 화를 내십니다. 약간저희 엄마께서는 아버지로인해 삶에대한 부정적인 시각을가지게되고 그로인해 오랫동안 은둔적인 생활로인해 사회생활 능력저하가 생기게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주변 친구와의 인과관계가 깨지게되고(만날때마다 하소연을하시고 우울만 얘기만해서 지친듯) 자기가 이렇게 된 일에대해 20년전의 아빠탓을 하여 매사에 자신의 잘못을 주변의 음모라며 광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제가 억지로라도 엄마말에 장단알 맞춰주는게 맞나요 아니면 진심을 말하시며 부딫혀야되나요. 특히 부부싸움에서는 저희 엄마의 문제가 훤히 드러나는데 저는 여기서 어물쩍 엄마편을 들어 어물쩍넘겨서는 이 싸움은 절대 끝나지 않을걸압니다 하지만 제가 확실하게 짚었을때 엄마는 역정을 내실거고 다 아빠 저 원수편이야 그 애비의 그자식이야 이러고 내가 나가야지 이러실게 뻔합니다. 여기서 엄마를 살살달래면서 문제점을 확실히 잡아주는 방법 없을까요.. 읽기 여럽게써서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고등학생 2학년밖에안되서 필력이 그렇지만 답변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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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머님께는 다양한 아픔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과거 아버님의 사랑표현을 못 받으신 것

    지금은 어쩌면 갱년기 증상이실 수도 있고

    관계가 무너져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떨어진 모습 이실 수도 있고요.

    저는 부모님 두분께서 부부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버님도 어머님의 입장에서 자신을 돌아보시고 20년 전 일이지만 어머님 입장에서 서운했던것, 감정적인 슬픔을 준것 등에대해서는 사과해야 하는 부분은 끊고 가심이 좋을듯 하고요.

    어머님의 자존감과 행복은 어쩌면 아버님의 20년전 사과와 이후 두분의 관계 개선을 통해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거든요.

    부모님은 좋은 자녀를 두셨네요.^^

    응원할께요


  • 안녕하세요. 알뜰한참매216입니다.

    가부장제는 유교사상에서 내려온 관습이어서 중년들이 오래된 색체에 머물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은 범죄라고 판단해야 되는데 친가식구들이 가부정적이어서 아버지 편만 들고 어머니를 소유물이자 시댁에서 복종해야 될 며느리로 판단 했을수도 있어요.

    가부장제를 사소한 일이 아닌 사회적 이슈로 받아들여야 됩니다.

    왜냐면 직장에 나가야 할 여성의 진출을 가로막기도 해서 가난에 빠트리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