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마의 황제였던 클라우디우스 2세가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의 군기 문란을 막으면서 더 많은 남자들을 입대시키고자 결혼 금지령을 내립니다.
이에 로마의 카톨릭 교회 성 발렌타인주교는 병사들이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결혼금지령을 어기고 병사들을 위해 결혼식에서 주례를 봐주다 처형당했습니다.
이에 성 발렌타인이 처형을 당한 2월 14일 그의 기일을 기념하여 연인에게 선물을 주는 전통이 내려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