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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3.01.12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지는데 침을 삼키면 나아지는 이유가 뭔가요?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지는데 침을 삼키면 나아지는 이유가 뭔가요?

이것도 보일 법칙와 관련된 내용인가요?


고도가 높아질수록 대기압이 낮아져서 고막이 밖으로 팽팽해져

귀가 먹먹해진 다는 것까진 알겠는데

침을 삼키면 나아지는 이유도 보일법칙과 관련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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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3.01.12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평상시에도 침을 삼키면 귀에서 딸각 거리는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이 소리는 침을 삼킬때 귀에 있는 유스타키오관이 열려서 공기가 중이로 이동하는 소리입니다.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한 것은 신체의 내외부 압력의 차이가 발생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침을 여러번 삼키거나 물을 마시게 되면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공기를 이동되면서 신체 내외부의 압력이 맞추어 지기 때문에 먹먹함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어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위대한거북이239
    위대한거북이239
    23.01.12

    유스타키오관은 귀에 들어오는 기압을 조절해줍니다.

    그런데 귀가 멍해진다는 것은 유스타키오관이 기압을 유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때 입으로 소리를 내거나 침을 삼키면 내부와 외부의 압력이 다시 조절되어 괜찮아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있을 때 비행기가 오르내릴 때 기내의 기압이 변합니다. 이러한 압력 변화는 고막에 의해 외부와 분리되는 중이 내부의 공기압이 외부의 압력과 다르기 때문에 귀가 답답하거나 막히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압력이 변하면 고막이 늘어나 귀에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삼킴은 "유스타키오관 반사"라는 반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귀가 답답하거나 압박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스타키오관은 중이와 인후 뒤쪽을 연결하는 작은 관입니다. 삼키면 목구멍 뒤쪽의 근육이 수축하여 유스타키오관이 열립니다. 이를 통해 중이 내부의 공기압이 외부 압력과 같아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귀를 터뜨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삼키는 행위는 유스타키오관이 열리도록 촉진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차례로 중이의 기압을 기내 압력과 균등하게 하여 귀가 답답하거나 막힌 느낌을 완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귀의 안쪽을 '내이'라고 하고, 내이는 '유스타키오'관이라고 부르는 가는 관으로 코 안(비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평상시에 이 관이 닫혀있는 상태에서 고막밖의 압력이 달라지면,

    이 관으로 코와 내이의 압력이 같아질때까지 고막이 압력을 받게 되어, 느낌이 달라지지요.

    침을 삼키는 경우에, 이 관이 일시적으로 열리게 되어 내이의 압력이 외부와 같아지게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