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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23

발표공포증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대학생인데요 저희 과가 발표가 많은 과가 아니고 교양 시간에도 발표를 해본 적이 없어서 경험이 많이 없고 앞으로도 공포증을 극복할만큼 경험할 일이 없거든요

근데 발표를 해야하면 그 사실을 알게된 순간부터 불쑥불쑥 발표 생각이 나면서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돼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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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매너있는물범12
    매너있는물범1222.11.25

    가장현실적인 방법은 내과나 가정의학과가서

    긴장될 때 먹는약 달라면 줍니다

    그거 먹으면 침이 마르긴 한데 희안하게

    발표시 심장이 뛰지않고 아무렇지 않습니다

    교감 부교감 신경 들어봤죠?

    내가 무얼 할때 극심하게 반응하는 타입이십니다

    다른사람들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 신경반응이

    태생적으로 덜 한거에요



  • 안녕하세요. 항뽀글입니다.

    일반 성인들도 4~5명이 모여서 직원 회의를 하는 시간에도 내 자신이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가슴이 두근 거리고, 심장이 빨리 뛰는 걸 느낍니다.

    유명한 강사들도 강연하기 전날밤에 계속 체크를 하고, 반복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반복된 훈련만이 공포감을 없앨 수 있을 겁니다.

    미리 발표를 하는 장소에 가서 실전처럼 여러 번 연습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건 저만 아는 꿀팁인데, 안전에 유의해서, 잘 안 보이는 안경을 쓰는 것도 앞에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가 할 말들을 거리낌 없이 한 기억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즐거운가오리188입니다.

    심리적인 문제인데요

    저도 예전에 남들 앞에 서면 목소리부터 떨리고 남들이 긴장했다는 것을 알아차릴 정도였는데

    한번 이정도도 못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건데? 이런 의문을 스스로한테 던지고 나서부터

    떨림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도움이 되었죠

    이런 방법이 안된다면

    청심환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도덕적인말똥구리53입니다.


    어릴적에 발표하는 것이 두려워서 어려워했습니다만, 남들 앞에 서는 것이 공포스럽기도했고, 떨리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만.


    나를 표현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즐겁게 나의 생각이나 내 발표자료를 가장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한다 생각하고 발표에 임하심이 도움이 됩니다.


    내가 말을 실수한다해서 집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삶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즐겁게 시간을 쓰겠다. 할말은 하고 내려오겠다라는 생각으로 올라오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쇼핑몰에서 물건을 샀는데 잘못 배송되었다면 씩씩 거리면서 쇼핑몰에 전화를 걸고 제품 잘못왔는데요 화를 내셨던 것은 당당한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함과 동시에 화도 낼 수 있는 일종의 권리를 얻는 과정이 있는데, 발표도 같습니다. 내 발표시간은 내것이고, 듣는이들에게 내 발표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권리의 시간입니다.


    즐겁게 이야기하고 듣는이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들을 수 있게 노력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불꽃비트코인입니다.

    저 역시도 그런 경험이 있고, 많은 분들이 발표할때 많이들 떨려하는데요. 저는 완벽히 극복하지는 않았지만 드라마틱하게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우황청심환이었습니다. 액체로 된 걸 두병 마셨고 10분~15분 이내로 이완되면서 떨림없이 100여명 앞에서 발표를 진행했어요. 부작용은 조금 졸려지는데 그럼에도 발표를 잘해야하는 압박감이 있고 떨리기 싫다면 한병 정도 마셔보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