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감기 증상과 단기간 체중 증가 사이에는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이며 지방이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가능한 이유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수분 저류
감기 자체로 염증이 생기면 체내 수분 저류가 늘어 체중이 0.5~1kg 정도는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신 날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2. 호르몬 영향·수면 부족
아프면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 일시적으로 부종이 생기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약물 영향은 거의 없음
판콜에스 정도는 체중을 올릴 영향이 거의 없지만, 감기약에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약간 붓게 만드는 경우는 있습니다. 야즈도 단기간 체중 0.5kg 변화를 일으키는 약은 아닙니다.
4. 섭취량과 상관없이 몸이 붓는 시기
음식을 적게 먹었는데도 체중이 안 빠지는 건 염증·수분 저류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감기 좋아지고, 코막힘·인후통 가라앉으면 2~4일 내 자연스럽게 원래 체중으로 돌아옵니다. 문제가 될 소견은 없어 보이며, 당장은 체중 변화보다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