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과 가정을 이룬 사람이 종교 생활을 해 오는데,가정의 식구들에게 강요하지 않는게 좋은건가요?
종교생활은 약간의 강제성이 있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아이 둘과 가정을 이룬 사람이 종교 생활을 해 오는데 몇번 권유하고 함께도 했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하지않아 강요하지 않고 있어요
이렇게하는게 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종교생활에 강제성이 있어야 한다는건 그 종교의 입장입니다. 이슬람교나 기독교가 그런편인데요. 그렇게 무작정 안믿으면 지옥가고 믿으면 천당가고 종교를 강요하며 스트레르를 주는 것이 마치 그 사람을 구제해주려고 인심을 베푸는 것마냥 하는 것이 비종교인 입장에서는 더 거부감이 들고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헌법에 명시된대로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누구도 종교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자녀가 어려서 부모의 보호가 필요하다면 부모님의 종교활동을 위해 가끔 자녀를 종교기관에 같이 데려갈 수는 있겠지만, 자녀에게도 종교활동을 하라고 강제해서는 안됩니다. 해와 바람이라는 동화에사 강한 힘으로 입김을 분 바람보다 따뜻한 햇살을 쬔 해가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게 성공했듯이, 자녀가 진정으로 종교에 속하기를 바란다면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자율성을 부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질문자님의 방식은 아주 올바르다고 생각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지적인 비단벌레 51입니다. 신앙은 스스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신앙을 강요하는 건 아이의 자주성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훗날 종교에 대한 강한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식을 사랑한다면 자식의 사고력이 충분히 성숙한 다음에 권유하시길 바랍니다. 권유는 나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