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약 모두 장기복용 시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 있어서 정리해드릴게요.
리리카(프레가발린)는 신경병성 통증에 매우 흔히 쓰이는 약입니다. 장기복용 자체가 금지된 약은 아니지만, 신체 의존성이 생길 수 있어서 갑자기 끊으면 불안, 불면, 두통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의사 지시 하에 서서히 줄여야 하고, 어지러움, 졸음, 체중 증가, 부종이 장기복용 시 흔한 부작용입니다.
에나폰(아미트립틸린)은 원래 항우울제이지만 신경통과 근막통에 저용량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장기복용 시 구강건조, 변비, 인지 기능 저하(특히 50대 이상에서 주의), 심장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권장됩니다.
5개월 복용하셨으면 담당 선생님께 지금 시점에서 약을 줄이거나 유지하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여쭤보시는 게 좋습니다. 통증이 조절되고 있다면 용량을 낮추는 방향을 논의해볼 수 있고, 신장·간 기능 확인도 장기복용 전 한 번쯤 체크해두시면 안심이 됩니다.
임의로 중단하시는 것은 위험하니, 불안하시더라도 반드시 처방 선생님과 상의 후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