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엄격한 의미로 그건 실수가 아닙니다. 집안에서 배뇨를 하는것 자체가 비정상이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기준만 충족시켜도 지금고민은 모두 사라지고
강아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게 되니 1석 3조입니다.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부 훈련사나 수의사들이 산책은 1주일에 2~3회면 충분하다고 말하는데 그건 마당으로 강아지가 자유롭게 왕래하는 환경이 되는 미국 기준이라 한국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마당이 있어도 강아지가 자유롭게 왕래하지 못한다면 마찬가지로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이 최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