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번 한미 관세협상 타결된거 잘한건가요 못한건가요?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었잖아요

이게 잘한건지 못한건지 알아보려고 하는데..

정치에 목숨건 사람들이 많아서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더라구요.

우파는 당연히 못했다고 핏발세우고 좌파는 잘했다고 칭찬하고...

정치 관점 다 집어 치우고 순수 경제 관점에서 듣고 싶습니다.

관세협상 잘한건지 못한건지 궁금합니다.

정치에 목숨거는 분은 답변해주지 마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가지의견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500억불의 투자에 대하여 투자는 좋지만 수익의 90%를 미국에게 귀속시키는 것은 사실상 3500억불을 미국에게 헌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부분에서 수익비율을 조금이라도 완화하였으면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정치색 빼고 경제 논리만 놓고 보면, 이번 한미 관세협상은 절반의 성공 정도로 보는 게 현실적인 판단 같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일부 민감 품목에 대한 양허 유예나 감축 조정 같은 유연한 타결이 있었던 건 긍정적입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부품처럼 대미 수출 비중 높은 산업이 숨통은 좀 트였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미국이 요구한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율 조정이 꽤 공격적이었다는 점에서, 중소 수출업체나 농축산 쪽은 부담이 커질 수도 있겠습니다. 결국 이번 협상은 특정 산업 보호와 전반적인 무역 안정 사이에서 절충을 본 셈인데, 거기서 균형을 어떻게 봤느냐에 따라 평가는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적 시야에서 보면 완전히 잘했다거나 완전히 못했다고 하긴 어렵고, 전략적 타협으로 봐야 한다는 게 더 정확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