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칼륨수치만 높게 나왔다고 한다면 큰 의미가 없는 수치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칼륨수치가 높게 나오면 신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수는 있습니다만, 신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BUN, creatinine 같은 수치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다른 수치가 정상인데 칼륨 수치가 높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따라서 3~6개월 정도 후에 추적검사를 받아보시고 그래도 높을 경우는 신장에 대한 검사를 함께 진행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칼륨이라는 수치는 신장을 통해서 조절이 잘 됩니다. 신장 기능이 정상인 분이라면 채혈 과정 중의 문제로 인해서 칼륨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채혈 과정 중에 세포 손상이나 채혈 후 검사를 할 때까지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세포가 손상되면서 칼륨이 나와서 정상보다 높게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재검을 해보시는 것이 중요하지요. 실제 칼륨이 높다면 심장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서 응급 처치가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칼륨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어 간략히 답변만 남깁니다. 칼륨수치가 어느정도로 높은지에 따라 다르나, 전해질의 불균형이 심하게 있으면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며 이는 신장 등 다양한 기관의 문제의 원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조금 올라있고, 낮고나 하는 결과는 식이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고 보며, 보다 명확한 설명을 위해서는 건강검진 시행했던 병원에 내원하여 담당의로부터 상담받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