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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부엉이200
훌륭한부엉이20021.04.15

아기가 팔에 혈관종이 있어요 생긴 이유가 뭔가요?

조리원에서 간호사분께서 아기팔에 새끼손톱만한 혈관종 의심이된다며 크면병원가보라 하시길래 60일쯤 좀 큰피부과 데리고 가서 레이져 치료 9회차 받고왔어요 처음보다 색도 옅어지고 많이좋아 졌는데 생긴이유가 뭔가요? 재발하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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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혈관종은 혈관의 증식에 의한 양성 종양으로
    질환의 경과와 치료 등에서는 많이 알려졌지만,
    혈관종의 원인은 따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돌경까지는 혈관종이 커지다가,
    아이가 자라면서 작아지고 옅어지기 때문에
    혈관종이 다시 커지거나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작아지더라도 흉터가 남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입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4.17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아혈관종의 경우, 한군데에만 있는 것은 건강상에 문제되는 것은 없습니다. 보통 크면서 자연퇴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발견하자마자 적극적으로 치료 해주는게 정석입니다. 그 이유는 혈관종이 돌 전후 까지는 지속적으로 크기가 커진 후에 퇴화하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않고 두면 크기가 많이 커지면서 나중에 늘어진 풍선같은 흉터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얼굴부위는 그래서 더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라고 합니다.

    치료는 고혈압약 성분으로 쓰이던 성분을 바르는 약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상품명은 헤만지올이나, 티몰롤 등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바르게 되며 바르기만 해도 몇주 후 눈에 띄게 크기가 퇴축하는 경우도 있고 돌까지는 약효보다 혈관종의 성장력이 더 커서 크기가 커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도 약을 바르지 않았다면 더 병변이 커졌을 경우입니다.

    두번째 치료는 레이저 치료입니다. 주로 혈관레이저를 사용하게 되고, 아기들 대상으로 이런 레이저 치료를 하는 곳이 대학병원 중에서도 특정 몇 군데 말고는 잘 없습니다. 보통 바르는 약으로 먼저 해보고, 레이저치료를 결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