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실때 가장 중요한 작용은 횡격막의 수축입니다. 이 횡격막은 우리가 원해서 움직이는게 아니고 자동적으로 움직이도록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횡격막의 움직임이 우리의 호흡주기와 sync가 맞지 않아지면 딸꾹질이 생기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에서 딸꾹질이 생기면 일시적이고 자동적으로 좋아지지만 빠르게 호전을 원할 때 이 sync를 맞춰주기 위해서 숨을 참고 물을 마신다거나 숨을 참는다거나 칫솔로 구역감을 유발하는 민간요법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병적인 원인에 의해서 (식도염이나 횡격막 신경의 문제) 딸꾹질이 생기면 바클로펜, 가바펜틴, 메토클로프라마이드, 클로르프로마진 같은 약물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