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한 10대 여고생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기저질환

아토피

복용중인 약

없음

제가 3월초에 버스에 치였는데 그냥 학교에

간 적이 있어요 그때는 통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거든요.... 이걸 치료 안 하면 나중에

마비가 오나요? 너무 무서워요........

제발 알려주세요..... 제발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 달 전 쯤에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현재 별다른 불편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사고의 정도에 따라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증상 지속 기간 등에 차이가 생기는데 다행히 경미하게 사고가 나면서 일시적인 근육통만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이 있었다면 힘이 빠진다거나 감각 이상, 통증 악화 등이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보이며 혹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근처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통증이 없고 신경학적 이상이 없다면 사고를 치료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시간이 지난 뒤 갑자기 마비가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다만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몇 가지 핵심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교통사고 후 문제되는 상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척추나 신경의 구조적 손상, 둘째는 미세 손상 후 지연성 증상입니다. 척추 골절이나 디스크 탈출로 신경이 눌리는 경우라면 보통 사고 직후부터 통증, 저림, 근력저하, 감각이상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통증이 사라졌고 다리 힘 빠짐, 감각 둔화, 배뇨 이상 등이 없다면 중대한 신경 손상이 있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교통사고에서는 초기에는 경미해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목·허리 통증이나 근육 긴장, 드물게는 디스크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도 “마비”처럼 갑작스럽고 심각한 신경마비로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예외적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기준은 다음입니다.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걷기 이상이 생기거나, 저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이상해지는 경우는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런 신경 증상이 전혀 없다면 응급 상황 가능성은 낮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 기준으로 지연성 마비 위험은 낮지만, 교통사고 병력 자체가 있기 때문에 최소 1회는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기본적인 신경학적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사고 당시 충격이 컸다면 영상검사 여부도 판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근거는 외상학 교과서와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의 외상 후 신경학적 평가 권고에 기반합니다.

  • 안녕하세요.

    지금은 괜찮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몸 여기저기가 아플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며칠 동안은 목이나 허리 쪽을 세심하게 살피며 무리한 활동은 꼭 피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부모님께 꼭 말씀드리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꼼꼼하게 검사를 받아보시길 진심으로 권해드려요.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당분간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