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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서사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를 주인공으로 한 문학작품이다. 기원전 2750년경에 실재했던 우루크의 왕인 길가메시에 관한 다양한 신화를 종합해 하나의 장대한 서사시로 엮은 것이다. 수천 년 전 작품이지만, 오늘까지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즉, 죽음의 문제와 그 극복의 과정이다. 길가메시는 긴 여정의 끝에서 불멸의 비결을 놓치고 말았지만, 다시 우루크로 돌아가서 자신의 사명을 다하고자 했다. 삶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인간의 길을 펼쳐 보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서사시
『길가메시 서사시(Gilgamesh Epoth)』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Gilgamesh)를 주인공으로 한 문학작품이다. 고대 메소포타미아는 가장 오래된 인류 문명의 발상지다. 메소포타미아는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 두 강 사이의 비옥한 땅을 말하는데, 남부는 수메르, 북부는 아카드라고 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남부의 수메르인들이 시작해 바빌로니아인, 아시리아인들이 이어 갔는데, 그리스 · 로마는 물론 이집트, 인도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길가메시는 이러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초기에 수메르의 영웅이었다. 그는 B.C. 2750년경에 실재했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길가메시 서사시 (출판기획물의 세계사 2, 2015. 11. 1., 부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