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꾸 밥을 먹을 때 너무 사나워져요
저희 강아지가 평소에는 엄청나게 착한데요 그런데 문제는 밥을 먹을 때는 엄청 사나워지는데 다른 개를 물려고 하고 주인도 물려고 해요 이럴 때 교육을 시켜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원래 반려동물 입장에서 먹이라는 것은 생존과 매우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먹을 때 방해하거나 밥그릇을 뺏는 행위는 굉장히 공격성을 유발하는 애들도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작성자 분이 갑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주시기 위해 너무 심한 경우는 잠시 먹을 것을 뺐고 인내심을. 길러 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밥을 주는 보호자의 전후 행동, 태도에 따라 결정된 습관이라 강아지를 훈육하는게 아니라 보호자를 교정해야 강아지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의 행동, 태도, 습성을 분석하고 사람을 변화 시켜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음식에 대한 과도한 보호 본능이나 불안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강아지가 음식을 먹을 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반려동물이나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조용한 곳에서 밥을 주세요. 강아지가 음식을 먹는 동안 방해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이 안정된 공간에서 먹는 것이 어느 정도 지속되고, 누구도 밥먹을 떄 방해하지 않는다면 이 공격성은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하지만 자꾸 밥먹는데 불안하게 하고, 편안한 환경이 아니라면 공격성은 계속 유지됩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밥을 주시고, 밥을 주시기 전에 ‘앉아’, '기다려’와 같은 명령어를 사용하여 강아지가 음식을 먹기 전에 진정시키고, 명령어에 순응하는 것을 연습합니다. 이렇게 되면 밥을 주는 것은 주인이고, 밥에 대한 소유권을 덜 주장하여 짖음이 덜 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기 시작할 떄는 가급적이면 떨어져 혼자 먹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차 괜찮아질 것입니다. 누구도 밥먹을 때 안건들기 시작한다면 차차 안정을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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