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경제학과 비주류경제학은 왜 나뉘는건가요

Question

경제학자들을보면 주류경제학자들이있고 비주류경제학자들이 있는데 사람의 정치성향이 타고나는 것처럼 경제학자들의 경제학신념도 그냥 타고나는 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두 부류의 가장 큰 차이는 경제를 "경제변수만을 가지고 분석하는가의 여부" 에 달렸다. 역사학파, 제도학파, 그리고 사회주의학파, 마르크스경제학자들은 그 명칭에서부터 알아볼 수 있듯 경제를 경제변수(經濟變數)만으로 분석하지 않고 역사, 제도, 사회학 등의 비경제변수(比經濟變數)마저 포함하여 분석한다. 오히려 비경제변수를 중심에 놓고 논리를 전개하는 경우도 많다.

비주류/정치경제학은 이를 근거로 주류/근대경제학을 현실경제와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한다. 현실경제는 그 경제가 작동하는 나라의 역사나 정부의 제도, 현실정치 그리고 사회와 무엇보다 시대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시대가 지나면, 아무리 맞는 것 같았던 이론도 현실에선 작동하지 않거나 지역적으로 "이론은 맞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은" 일이 허다하게 발생하는 게 점층적으로 드러난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류경제학과 비주류경제학이 나뉘게 되는 것은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제학 외에도 소수의 의견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다른 경제학들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Answer 3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법조계에서도 특정 판례에 대한 다수 의견과 소수 의견이 있는 것처럼 경제학에서도 주류 경제학이 있고 비주류 경제학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류, 비주류 구분도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19세기 말경 등장한 소비자선택 이론도 발표 초기에는 비주류였습니다. 주로 생산 요소인 토지, 노동, 자본의 역학관계와 인구의 관점에서 시장과 국가 경제를 분석한 주류 경제학은 심리학이 접목된 개별 소비자의 선택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당시엔 대부분의 산업에서 공급자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공급자 시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다분화 되고 산업혁명 이후 경쟁 개념이 각 산업에 등장하고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독점의 폐해를 뿌리 뽑고자 강력한 반독점법 등을 만들어 적용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빠른 속도로 옮겨가면서 소비자 선택 이론이 주류 경제학에 편입되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AI와 딥러닝에 의한 기존 생산성 개선 사례와 경험이 무색할 정도의 빠른 변화는 기존 경제학으로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비주류 경제학 이론이 주류로 편입될 수도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떠한 이론을 중시하고 주장하느냐에 따라서

주류경제학과 비주류경제학이 나뉜다고 볼 수 있으며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연구 등이 달라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류경제학과 비주류경제학은 경제학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기 위해 나뉘어진 개념입니다. 주류경제학은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경제학의 이론과 원칙을 다루며, 시장 경제와 경제주체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연구합니다. 반면에 비주류경제학은 이러한 주류경제학의 가정을 비판하거나 보완하며, 예를 들어 시장 실패, 부의 불평등, 환경 문제 등과 같은 측면을 다루는 경제학의 분야입니다.

주류경제학은 자유 시장 경제와 경제 주체의 합리적인 행동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경제 발전을 추구합니다. 반면에 비주류경제학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한계나 부정적 영향을 강조하며, 정부 개입, 사회적 정의, 환경 보호 등을 강조하며 경제를 분석합니다.

이러한 나뉨은 경제학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반영하며, 주류경제학과 비주류경제학의 관점을 통합함으로써 더 포괄적인 이해와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타고난다고 보기는 그렇고 얼굴다르듯 생각도 다르기에 본인에게 더 맞는 방향으로 연구해 나가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