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려는 불교 왕국이라고 불릴 수 있나요?
한국사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고려시대에 대해 찾아보기 위해서 나무위키에 고려에 대해 검색을 해봤는데 고려가 불교 왕국이라고 하는데 맞나요? 맞다면 그 이유도 함께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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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는 통일신라 때 교종과 선종을 바탕으로 5교 9산으로 나뉘어 각자 주장한 이론을 대각국사 의천과 보조국사 지눌이 교종과 선종을 함께 닦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교선일치 사상을 펼치게 됩니다. 의천은 교종을 바탕으로 선종과의 조화를 추구한 교관겸수를 지눌은 선종을 바탕으로 교종과의 조화를 추구한 돈오점수와 정혜쌍수를 주장합니다. 이런 바탕위에서 고려는 불교사상이 융성하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의 왕국이라고 해도 될 만큼 불교가 나라의 후원을 받으면서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승려들이 왕실의 고문 역할을 하였고, 대각국사 의천과 같이 왕자이면서 승려가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교는 고려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고려는 부처의 힘으로 몽고의 침략을 막으려는 소망으로 16년간에 걸쳐 팔만대장경판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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