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 갈등으로 고민입니다.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는 방법은?
살다보면 별일 아닌일 사소한 일로 다투기도 하고,화를 내기도 하는데...
정말 별일 아닌일이라고 생각한일로...아내가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잘못했다고 사과 하고 잘보이려고 집안일도 더 열심히 했는데...기분이 바로 좋아지는게 아니라며 그 당시 계속 짜증아닌 짜증을 내니 저도 도리어 짜증이 나네요.
원래 저희 부부는 잘 싸우진 않아요
연애기간도 길었고. ..
그래도 풀어야 되는데? 어떻게 하면 아내의 기분은 풀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화사한두루미108입니다.
본인이 별일아니라고 한게 상대는 큰일일수도 있습니다.
일단 서로 대화를 해보셔야 되겠지만 어쩌면 상대방은 그런경험이 여러번 있어서 참고참다가 이번에 짜증을 내시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갱년기전이어도 비슷한 증세로 정말 별거아닌데 짜증이 날수도 있습니다.
상대분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추억이 생각나게끔 만든 상태에서 조용히 대화해보시는 것도 좋을수 있을것같습니다.
여자들은 분위기에 마음도 변하니까요
아내분을 조금 기다려주세요. 기분이 풀리면 들어오셔서 침착한 얼굴이 되실것 같아요. 남편분은 그때 우리 잠시 이야기 할까? 기분이 상했던 이유를 물어봐주시면서 이야기를 조금씩 나누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아내분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면서 응이라고 반응만 해주시다가 이야기가 다 끝난것 같으면 내 입장도 이야기를 해도 될까? 라고 속상했던 이야기와 공감적으로 그랬을것 같다고 해주신 다음에 내가 아들과 이야기 하고 오겠다고 남편분께서 이야기 해주시면서 같이 이야기 나눈 후에 외식하자고 말만 해주시면 풀릴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조심스럽지만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 일이 아내의 입장에서는 큰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아내분과 대화를 진지하게 다시 한번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별거 아닌걸로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아내분의 습관과 성격 개조가 필요할듯 싶습니다.
아내분이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거가 정말 별거 아니다라는 질문자분의 의견에 아내분이 이해를 할수있는 차분한 대화와 상호간의 노력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그게 안되면 지금 말씀하신거 같은 패턴이 평생 갈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질문자분이 못버티시는 때가 오면 그때는 파국을 맞겠죠.
답변자 경험담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