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상대방에게 피해주는 장난치는 아이
초2 남자아이입니다.
밝고 어른에게 인사도 잘 하고
막내라 애교 많고 종알종알 말도 잘 합니다.
그런데 남에게 피해주는 장난을 종종합니다.
한번은 태권도장 피구놀이 시간에 1명 지목해서
공으로 집중 공격해서.. 관장님께 엄청 혼나고
눈치가 보이는지 결국 그만뒀고요ㅠㅠ
두번째는 태권도차량에서 좌석에 친구 손이 있는데
그냥 앉아버려서 친구가 다쳤어요.
아이말론 치우랬는데 안치워서 그냥 앉았는데 다칠줄 몰랐다며.. 상대방 엄마가 사과받고 싶다고 전화왔는데 저희애가 소리지르며 그냥 앉았대요.
얼마전엔 학원 동생에게 핫팩을 던져 눈에 맞아
상대방 엄마가 쫓아와 엄청 혼났습니다.
저도 픽업하러 간 상황인데..
그 엄마가 큰소리로 화내시며 쫓아오셔서
아이가 한 행동을 알게되었고,
가정교육 잘 시키겠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안그랬으면 저도 까맣게 몰랐을일..
아이에게 왜 그랬냐고 물으니 장난으로 던졌는데
얼굴에 맞을줄 몰랐다며..
얘기들어보니 어쨌든 던질 목적이 있었던것 같아
사람한테 물건던지며 아프게 하는건 장난이 아니라고 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 혼냈습니다.
하루에 1시간하는 게임도 일주일 금지시켰어요.
유튜브는 원래 못보게 합니다.
근데 다음날 또 저한테 칫솔을 얼굴에 툭툭치는 장난을..
사람을 아프게하는건 장난이 아니고 폭력이다
어제 약속했는데 벌써 어기면 어떡하냐고..
우리 00이가 원래 이런 아이가 아닌데 왜그러냐고 물으니..
자꾸 잊어버린다며 울더라고요.
남편이 어제일도 그렇고 왜 사람한테 이유없이
시비를 거냐고 묻지마 폭행이랑 똑같다며
심리센터에서 치료받으라고 하네요.
아직 2학년이고 미성숙해서 그런거니
우리가 잘 가르쳐보자 했는데..
남편은 천성 자체가 그런거 같다며
우리한테 거짓말하고 숨기는게 많은것 같다고
전문가에게 치료받자고 합니다.
학교 담임쌤은 얌전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잘 따라오는 조용한 학생이라고 하네요.
학교에서는 여태껏 연락 온적은 한번도 없고
주로 여자애들이나 얌전하고 소극적임 남자 아이들과 놉니다.
아이 얘기 들어보면 활발하고 장난끼있는 남자애들은 장난꾸러기라며 놀기 싫다고 하네요.
곧 고학년이 될텐데 걱정입니다.
놀이치료 이런것 해야하나요?
가정에서는 어떻게 훈육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