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관련으로 회사에서 하는 방안?
코로나19 발생 후 백신이 나오기 전에는 딱히 다른 방안을 마련하지 않던 회사가 백신이 나오고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자 갑자기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들은 매주 선별진료소를 가서 검사를 하고 개인 연차를 써서 결과가 나올때까지 대기 하라고 하는데 전 지금 9월 9일 화이자 1차를 맞은 후 복합적인 후유증으로 인해 2차를 보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매주 검사를 셀프진단키트로 하는거도 아니고 선별진료소를 매번 가야 하는것과 그로 인해 대기해야 하는 시간을 개인 연차로 쓰라고 하는 회사의 방침이 이해가 가지 않는데 어떻게들 생각 하시믄지요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아무래도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 심합니다.
백신 1차를 맞고 후유증이 심해서 2차를 맞지 않은 경우라면 어느정도 유도리 있게 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검사를 받는 것도 힘든 상황이며, 심지어 개인연차를 사용해서 가야하는 것 또한 불합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를 완전히 퇴치하지 못하고 감기바이러스처럼 일상생활속에 있으면서 조절하는 수준으로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백신 접종은 모두 받았을 때를 가정한 것이므로 감염자 치료 위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인원 제한 등이 풀릴수는 있겠으나, 단점은 감염자 수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는 어렵다는 점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백신 접종이 모두 완료된 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의 방침은 의학적인 부분과 관련성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