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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끼면서도 만족도 높았던 소비 있으신가요?

돈 아끼려고 산 건데 예상보다 만족감 오래 갔던 소비 하나씩 추천해주새요! 단순히 가격만 싼 게 아니라 실제로 오래 쓰거나 삶의 질 올라갔다고 느낀 이유도 같이 궁금합니다. 반대로 괜히 샀다고 후회한 소비도 있으시면 같이 말해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역시 다이소 숨은 꿀탬이 돈 아끼면서 만족도가 높죠

    1000~3000원으로 주방이나 책상 위

    불편했던 동선을 완벽히 해결합니다

  • 돈을 아끼려고 했는데 오히려 만족감이 오래 가는 소비는 생각보다 비싼 물건보다도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물건에서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이것저것 써보면서 느낀 건데 한 번 사고 끝나는 물건보다 생활 속에서 계속 손이 가는 물건이 진짜 잘 샀다는 느낌이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베개나 수면용품 같은 건 처음에는 그냥 아무거나 써도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금 괜찮은 걸로 바꾸면 목이나 어깨 피로가 줄어드는 게 느껴지면서 만족도가 계속 이어져요. 하루에 몇 시간씩 계속 쓰는 거라 작은 차이도 누적되다 보니까 삶의 질이 올라간다는 느낌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선 이어폰도 비슷한 편인데 이동할 때나 공부할 때 계속 쓰게 되다 보니 줄이 없는 편리함 자체가 익숙해지면 다시 유선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만족감이 커요. 처음에는 그냥 편하겠지 정도였는데 쓰다 보면 일상 전체가 조금 더 편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의외로 다이어리나 메모 같은 것도 돈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처음에는 귀찮게 느껴질 수 있는데 쓰다 보면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이 생기고 해야 할 일이나 생각들이 눈에 보이면서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요. 큰돈이 들어가는 소비가 아닌데도 체감은 꽤 큰 편입니다.

    텀블러나 물병 같은 것도 비슷해요. 그냥 작은 물건인데도 들고 다니면서 물 마시는 습관이 생기고 음료를 따로 사는 일이 줄어들면서 생활 패턴 자체가 바뀌는 소비라 만족감이 오래 가는 편이에요.

    반대로 후회했던 소비를 생각해보면 한 번 쓰고 잘 안 쓰게 되는 운동 기구나 유행 따라 산 물건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의욕이나 감정 때문에 샀는데 막상 생활 패턴에 안 맞으면 금방 안 쓰게 되고 결국 공간만 차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또 너무 저렴한 전자제품은 처음에는 아낀 것 같지만 금방 고장 나거나 성능이 아쉬워서 결국 다시 사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비효율적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결국 정리해보면 돈을 아끼는 소비라기보다는 오래 쓰면서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소비가 만족도가 높은 것 같고 반대로 순간의 필요나 감정으로 산 소비는 후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 같아요.

  • 원하시는 의도의 답변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거나 감사한 사람한테 정말 작은 선물들을 사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거창한건 아니고, 작은 과자나 음료 정도?

    나름 돈 아끼려고, 작은걸 사주곤 합니다.

    저를 위해서 돈을 쓸때보다 훨씬 뿌듯해지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