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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원숭이19
검소한원숭이1921.07.08

류마티스 관절염은 왜 생기는건가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병인가요? 뼈마디가 엄청 붓고 엄청 아프다고 하는데 이건 유전적인 요인인가요? 아니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고장이 나는걸까요? 관절염이 생기기전 도움이 될 수 있는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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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관절 안에 있는 활막(synovium, 윤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혈액 내의 백혈구들이 관절로 모여들게 되고, 그 결과 관절액(joint fluid)이 증가하여 관절이 부으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염증이 지속되면 염증성 활막 조직들이 점차 자라나면서 뼈와 연골을 파고들어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고, 관절을 움직이는 데 장애가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형적으로 초기부터 손가락, 손목, 발가락 관절 등이 주로 침범되며, 병이 진행함에 따라 팔꿈치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무릎관절 등도 침범된다. 이러한 관절에 통증, 뻣뻣함, 종창(염증이나 종양 등으로 인하여 부어 오른 것) 등의 증상이 수 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전구증상과 관절증상, 관절 외 증상으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1) 전구증상: 2/3정도의 환자에서 피로감, 식욕 부진, 전신 쇠약감, 애매모호한 근육 및 관절 증상이 먼저 나타나며, 이어서 활막염이 발생한다. 이러한 전구 증상은 수 주일에서 수개월에 걸쳐 나타나며 이 단계에서는 진단이 어렵다.

    2) 조조강직: 조조강직이란,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또는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있는 경우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들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움직이는 것이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는 이러한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3) 관절증상: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의 중요한 특징은 침범된 관절의 통증과 종창이다. 진단에 중요한 증상은 손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의 중간마디와 손바닥 부위를 잘 침범하고, 손가락 끝마디의 관절은 잘 침범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침범된 관절은 만지면 아프고 움직임이 제한되며, 손바닥의 홍반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손목을 뒤로 굽히는 데 장애가 생기고 손가락을 굽히는 데에도 장애가 생긴다. 주먹을 꽉 쥘 수 없는 경우도 많으며, 이러한 증상은 진단뿐 아니라 질병의 활성도와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에는 잘 침범되지 않지만, 전 기간을 놓고 보면 80% 이상의 환자에서 침범된다. 침범된 무릎은 부어 오르고 압통이 있으며 관절액의 삼출도 잘 나타난다. 그 밖에도 팔꿈치, 발과 발목, 엉덩이 관절, 척추, 턱 관절을 침범할 수 있다.

    4) 관절 외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이외에도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다. 피하 결절은 팔꿈치, 손가락, 치골, 아킬레스건 등에 나타나는 딱딱한 결절이다. 또한 빈혈이 잘 동반되는데 이는 질병의 활동도, 특히 관절의 염증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다. 심장, 폐, 눈, 신경, 간 등에서 전신 침범이 발생하면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나쁠 수 있고, 특히 혈관염, 아밀로이드증, 폐섬유증이 여기에 해당된다. 전신 침범의 증상으로는 발열, 전신 쇠약감, 체중 감소 등이 있다.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는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 초기에도 발병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관련신체기관

    손, 손목, 발, 발목, 팔꿈치, 어깨, 무릎 등의 관절, 피부, 혈관, 폐, 심장, 신경 등

    진단

    류마티스 관절염을 확실하게 진단하는 검사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특징적인 증상, 검사 결과, 방사선학적 징후 등을 종합하여 의사의 판단으로 진단을 내리게 된다.

    현재 다음 7개의 항목 중 4개 이상을 만족하고 1)~4)의 항목의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될 때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내리게 된다.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평균 9개월 정도 진단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
    1) 조조강직: 관절이나 관절 주변의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됨
    2) 세 부위 이상에 나타나는 관절염: 의사의 진찰로 3개 이상의 관절에서 동시에 붓기와 삼출이 관찰됨
    3) 손 관절의 관절염: 손목, 손가락 중간마디 관절, 손바닥 관절 중 한 관절 이상의 종창
    4) 대칭성 관절염: 좌우측의 같은 관절에 증상이 나타남
    5) 류마티스 결절: 뼈가 튀어나오거나 관절의 한쪽에 만져지는 피하 결절
    6) 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 양성
    7) X-선 검사에서 발견되는 뼈의 침식 징후

    검사

    류마티스 관절염의 검사에는 다음과 같은 혈액검사와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및 류마티스 인자 검사가 있다.
    1) 류마티스 인자 검사: 류마티스 인자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80%에서만 양성으로 나온다. 또한 정상인에서도 5%는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이라고 하여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진단할 수는 없다. 다만 류마티스 인자가 높은 사람은 관절 손상이 심한 경향이 있다. 류마티스 인자는 치료 후에도 반드시 낮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진단 후에는 다시 검사하지 않는다.
    2) 일반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치료제의 부작용이나 다른 장기의 침범은 없는지 감시한다.
    3) ESR(적혈구 침강속도), CRP(보체 반응 단백): 염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혈액검사이며, 염증 시 그 수치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치료

    어떠한 약제도 류마티스 관절염을 완치시키지는 못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사용되는 약제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약제와 TNF 차단제 등이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완화하여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진행을 억제하지는 못하며, 항류마티스약제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수록 치료 결과가 좋다.
    최근에는 항류마티스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하여 TNF(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중간 물질)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다.

    1)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통증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질병의 경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진통 효과는 24시간 이내에 나타나지만 항염 효과는 7일 정도 지나서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오랫동안 복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약물로 인한 위장 장애이며, 이를 막기 위해 위장벽을 보호해주는 약물을 함께 쓰거나 소화기계 부작용이 적은 항염제를 선택하여 쓰기도 한다.

    2) 스테로이드: 매우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갖고 있다. 스테로이드는 복용 후 24시간 내에 항염증 효과가 나타나 증세를 호전시킨다. 그러나 질병의 경과가 변하거나 완치될 수는 없으며, 오히려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소량을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항류마티스약제: 류마티스 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질병 초기에 항류마티스약제를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결과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항류마티스약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해(병의 증상을 발견할 수 없는 상태)를 유도하거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약제로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레플루노마이드(leflunomide), 항말라리아제 등이 있다. 6개월 이상의 치료에서도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 2가지 이상의 약물을 함께 투여하는 병용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4) TNF 차단제: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중간 물질인 TNF를 차단하여 염증반응을 막는 약제이다. 기존의 항류마티스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70% 이상 증상을 호전시키며, 기존 약제에 비해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잠복 결핵의 활성화와 같은 부작용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의논한 뒤에 투약해야 한다.

    경과/합병증

    류마티스 관절염은 환자에 따라 경미한 관절염에서부터 심각한 관절 외 침범으로 인한 주요 장기 손상까지 그 정도가 매우 다양하다. 침범된 관절은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 관절의 피막 등이 두꺼워지고 점차 움직임이 제한되어 고정적인 관절 변형(병적인 변화가 일어난 부위가 관절운동에 따라 변형되지 않고 고정되어 있음)이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료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2년 이내에 관절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킨다. 관절 외의 폐,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를 침범한 경우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좋지 않으므로 관절 외 증상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전반적인 사망률이 5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에만 증상이 있는 환자들의 수명은 일반인과 비슷하다.

    예방방법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은 예방할 수 없지만, 전문의에 의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 변형을 줄일 수 있다.

    생활가이드

    1) 교육
    환자로 하여금 치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약물을 잘 복용하게끔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관절염 환자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2) 휴식
    관절염에 의한 에너지의 소모를 줄이고, 염증이 있는 관절을 쉬게 하여 염증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는 쉬는 시간을 늘리고 염증이 가라 앉을수록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3) 운동
    관절염이 심한 활동기에는 약한 정도의 운동만 하는 것이 좋으며, 염증이 가라앉을수록 근력을 강화하는 적극적인 운동을 시행한다. 운동의 종류에 따라서 관절의 손상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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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의 발전에 힘입어 어느 정도 윤곽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소인이 있는 사람이 어떤 외부 자극을 받으면 인체 내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여 염증이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즉, 류마티스 관절염은 외부의 나쁜 균에 대해 방어 역할을 해야 하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약물 요법으로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호르몬의 일종인 스테로이드 제제 같은 1차 약이 있고, 인체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어 류마티스 관절염 자체를 억제하는 2차 약이 있습니다.

    모든 약에는 좋은 효과만큼이나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대개 장기간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관절 치료약은 위를 상하게 한다는 속설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요즘 약물 사용법은 위장 부작용이라는 측면에서 과거보다 훨씬 안전해졌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2차 약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원래 항암제로 개발되었던 메토트렉세이트라는 약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약물로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치료에 반응이 미흡한 경우, 혹은 부작용 때문에 기존 치료제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 이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2차 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이고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2차 약의 사용은 전문의의 정기적인 평가와 판단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과거에는 2차 약을 병의 초기 단계에 먼저 투여하지 않고 나중에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관절의 손상을 초래한다는 경험을 얻게 되어, 최근에는 관절 변형과 그에 따른 불구를 막기 위해 질병 초기에 2차 약을 투여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최신 치료 경향이 과거의 치료법에 비해 더 낫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들은 특히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제제를 사용했을 때 당장 좋은 효과를 느끼므로 남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 자체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 없이 이 제제를 함부로 투여하거나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교정뿐만 아니라 예방 목적으로 수술 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요법은 관절 운동을 증진하거나 억제하고, 관절 변형을 교정하며, 관절의 안정성을 증진하고, 근력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킵니다. 이를 통해 첫째, 동통을 완화하고, 둘째, 연골이나 건의 파괴를 방지하며, 셋째, 관절의 기능을 향상하여 일상생활을 복귀합니다. 기능 이외에 미용상의 효과도 중요합니다.

    활막 제거술은 대개 6개월 이상 내과적 치료를 적절하게 시행해도 치료에 실패하였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동통은 완화되지만 운동의 증가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수술 후에는 가능하면 조기에 수동적 및 능동적 운동을 시행하여 관절의 강직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 관절 고정술, 관절 성형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경과

    일부 심한 환자의 경우, 드물지만 관절 이외의 조직, 예를 들어 폐, 심장, 눈, 위장관, 피부, 콩팥까지 류마티스가 침범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받을 때 완치를 기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절의 통증과 변형 또는 그에 따른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관리하고 조절하는 질환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약물이 정해지기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약물을 정하기까지의 시간입니다. 따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그간의 문제점을 담당 의사와 상의하며 치료에 매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대 의학에서 증명된 류마티스 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법이 단기간의 치료가 아닌 꾸준한 치료라는 점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거의 대부분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잘 관리하고 치료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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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관절뿐만 아니라 인체 여러 부분에 영향을 줍니다. 주로 손과 발의 관절에서 발생하며, 엉덩이, 무릎, 팔꿈치 등의 관절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과 관련된 항류마티스 약물을 포함하여 주로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반면, 퇴행성 관절염은 통증 조절과 생활관리로 치료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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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경민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요전적 소인도 크게 관여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몸의 면역계가 관절 등을 공격하게 되서 나타나게 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방법이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유지하고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병이 발병하게되면 여러 면역억제제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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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우리 몸을 지켜야 하는 세포들이 우리 몸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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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영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 외부의 일정 자극으로 인하여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기기 전까지는 아직까지 특별히 도움이 될만한 부분은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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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 즉 움직일 수 있는 거의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연령층은 30대 전후의 여성입니다. 그러나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고, 소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겪고 있습니다. 매년 류마티스 관절염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리라 추정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의 발전에 힘입어 어느 정도 윤곽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소인이 있는 사람이 어떤 외부 자극을 받으면 인체 내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여 염증이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즉, 류마티스 관절염은 외부의 나쁜 균에 대해 방어 역할을 해야 하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세는 주로 손마디가 뻣뻣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난 직후에 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1시간 이상 관절을 움직여야만 뻣뻣한 증세가 풀립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하면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와 동시에 환자들은 손마디가 붓고 통증이 느껴져 손을 쓸 수 없다고 호소합니다. 관절염이 무릎이나 팔꿈치, 발목, 어깨, 발까지 침범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통증이 있는 마디를 만지면 따뜻한 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절 마디가 붓는 이유는 활막이 붓고, 그 주위에 관절 삼출액이라는 물이 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면 관절의 연골이나 주위 조직이 손상되면서 관절 마디가 휘어지거나 굳어져 마음대로 쓸 수 없게 되는 장애가 생깁니다. 이러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부터 꾸준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다른 초기 증세로는 전신의 피로감이 있습니다. 환자들은 관절이 아파서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이와 동시에 전신의 무력감으로 고생합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활동해도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은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유발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문진과 진찰을 통해 진단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많은 종류의 관절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또한 바이러스 감염 후에도 일시적으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6주 이상 지속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진단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에는 혈액 검사, X-ray 검사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혈액 검사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진단 수단이며, 문진과 이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한 진단의 단서가 됩니다. 따라서 혈액 검사에 아무리 류마티스 인자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절대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일단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되면 초기부터 꾸준하게 치료하여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고 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약물 요법으로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호르몬의 일종인 스테로이드 제제 같은 1차 약이 있고, 인체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어 류마티스 관절염 자체를 억제하는 2차 약이 있습니다.

    모든 약에는 좋은 효과만큼이나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대개 장기간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관절 치료약은 위를 상하게 한다는 속설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요즘 약물 사용법은 위장 부작용이라는 측면에서 과거보다 훨씬 안전해졌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2차 약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원래 항암제로 개발되었던 메토트렉세이트라는 약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약물로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치료에 반응이 미흡한 경우, 혹은 부작용 때문에 기존 치료제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 이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2차 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이고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2차 약의 사용은 전문의의 정기적인 평가와 판단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과거에는 2차 약을 병의 초기 단계에 먼저 투여하지 않고 나중에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관절의 손상을 초래한다는 경험을 얻게 되어, 최근에는 관절 변형과 그에 따른 불구를 막기 위해 질병 초기에 2차 약을 투여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최신 치료 경향이 과거의 치료법에 비해 더 낫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들은 특히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제제를 사용했을 때 당장 좋은 효과를 느끼므로 남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 자체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 없이 이 제제를 함부로 투여하거나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교정뿐만 아니라 예방 목적으로 수술 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요법은 관절 운동을 증진하거나 억제하고, 관절 변형을 교정하며, 관절의 안정성을 증진하고, 근력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킵니다. 이를 통해 첫째, 동통을 완화하고, 둘째, 연골이나 건의 파괴를 방지하며, 셋째, 관절의 기능을 향상하여 일상생활을 복귀합니다. 기능 이외에 미용상의 효과도 중요합니다.

    활막 제거술은 대개 6개월 이상 내과적 치료를 적절하게 시행해도 치료에 실패하였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동통은 완화되지만 운동의 증가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수술 후에는 가능하면 조기에 수동적 및 능동적 운동을 시행하여 관절의 강직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 관절 고정술, 관절 성형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일부 심한 환자의 경우, 드물지만 관절 이외의 조직, 예를 들어 폐, 심장, 눈, 위장관, 피부, 콩팥까지 류마티스가 침범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받을 때 완치를 기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절의 통증과 변형 또는 그에 따른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관리하고 조절하는 질환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약물이 정해지기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약물을 정하기까지의 시간입니다. 따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그간의 문제점을 담당 의사와 상의하며 치료에 매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대 의학에서 증명된 류마티스 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법이 단기간의 치료가 아닌 꾸준한 치료라는 점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거의 대부분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잘 관리하고 치료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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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원인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흡연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나 치주염과 같은 감염원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면역 반응이라는 가설이 있습니다.

    증상

    -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며 초기에는 피로감, 미열, 전신적 근골격계 통증, 또는 손가락이 붓는 느낌 등의 모호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이후 활막염 증상이 뚜렷해집니다.

    치료

    -단일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고 예방법이나 완치도 현재까지는 없기 때문에 각 개인의 질병 양상에 따라 적절한 영양 공급, 휴식, 부목고정, 환자 교육, 물리치료, 작업 치료, 약물 요법, 수술 등의 종합적인 방법이 요구됩니다.

    조기진단

    -1). 항 CCP 항체

    -2). 영상적 방법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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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나이가 든다고 생기는 질환은 아닙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유전적인 취약성을 가진 사람이 환경적인 자극이 주어졌을 때 나타나는 자가면역 반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류마티스 관절염이 진단이 되면 더 심하게 진행해서 아프거나 관절이 변형되지 않도록 약물 치료를 하는 겁니다. 보통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거나 소염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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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문의주셨습니다.
    특별히 도움이 되는 음식 보다도,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적절한 재활운동과 휴식이 중요합니다.
    관절염을 조기에 억제하여 추가적인 관절의 변형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약제 등을 사용하게 되며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위해 류마티스내과나 정형외과 내원하셔서 진료보시길 권합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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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까지 명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유전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모두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병 가능성이 3-5배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적인 영향으로는 대표적으로 담배, 규소 등의 노출에 의하여 발생 확률이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관절이 고장 나는 질병은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명확한 예방법은 아직 알려진 것은 없지만 위의 담배 및 규소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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