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
항생제 내성이 언제부터 생긴다는 기준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항생제가 필요한 치료에서 균을 완전히 제거할 만큼 충분한 기간 동안 복용하지 않고, 증상이 안보인다 하여 또는 다른 이유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한 경우 등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제거되지 못하고 살아 남은 균들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더라도, 의사 선생님의 지시대로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을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시는 분들은 항생제에 의해 장 내 유익균의 숫자도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유해균의 증식이 많아지면서 설사, 복통, 가스참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집에서 복용하고 있는 유산균 제품이 있다면 항생제와의 간격을 최소 2시간 정도 띄우면서 평소 복용량보다 조금 더 늘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