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새끼는 왜 따로 부르는 말이 없을까요?
송아지, 강아지, 병아리, 망아지 등 다른 가축들은 어린
새끼들을 부르는 말이 따로 있는데 왜 돼지새끼는 따로
부르는 말이 없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말끔한자라19입니다.
어른 돼지는 "돝" 또는 "도" 라고 불렸는데
돝/도 + 아지, 로 되어
"되아지/도야지" 가 새끼를 부르는 말이 되었다가
어른 돼지를 부르는 "돝/도"는 없어지고
새끼를 부르는 "돼지"가 어른 새끼 구분없이 불러지게 되었습니다.
돼지는 원래 새끼를 부르던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도한악어새26입니다.
아시다시피 동물의 새끼를 부르는 말이 따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한국어는 뒤에 접미사 '-아지'가 붙는 경우인데요. 예를 들면 가축의 경우 '송아지', '망아지', '강아지', 등이 있죠. 돼지도 역시 고어인 '돝'에 '-아지'가 붙어서 새끼돼지를 '도야지'라고 불렀는데 이게 줄어서 '돼지'가 되어버렸고, 의미가 확대되어 다 큰 것도 돼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