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소독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실내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가습기!
아무래도 유지 관리 하는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인데요
나만의 가습기 소독 방법이 있으면 공유
부탁 드립니다
[세제보다는 깨끗한 물로 청소]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임산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는데, 사인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과 포스페이드 성분으로 인한 미상의 폐 손상에 의한 것으로, 이러한 성분들은 가습기 살균제 외에도 곰팡이 제거제에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살균제를 이용한 가습기 청소는 피하고, 대신 하루 한번 물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준 뒤 햇볕이나 바람에 자연 건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수된 물의 사용 금지]
가습기에 물을 넣을 때에는 정수기에서 받아낸 물이나 이온수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정수된 물을 사용할 경우 소독 약품이 모두 제거되기 때문에 세균의 발생이 용이할 뿐 아니라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는 꼴이 된다. 따라서 앞으로 가습기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수돗물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
[가습기 물 교환 방법]
가습기를 사용할 때에는 하루에 한 번 물통의 물을 1/5가량 넣어 충분히 흔들어 헹궈주는 방식을 두 차례 이상 반복한 후 물을 넣어 사용하도록 하고, 물통 안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하루가 지난 물은 반드시 새 물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진동자 부분에 있는 물은 가습기에 표시된 배출구로 기울여 모두 쏟아 버려야 한다.
[세제 이용 방법]
물을 이용한 세척 대신 중성세제를 잉이용해 가습기를 청소할 경우 세제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지 않도록 3회 이상 깨끗이 헹궈야 하며, 락스나 비누, 알카리성 및 산성 세제, 기름성분이 있는 유기 세제는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또한 세제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제품 표시사항에 중성세제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한다.
[곰팡이 번식 주의]
앞서 언급 되었듯이 가습기는 물을 담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용 공간 전체에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를 퍼트려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해준다. 물을 매일 갈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물통에 물을 담을 때 살균 효과가 있는 식초나 굵은 소금을 물에 타서 사용하면 곰팡이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가습기 내부 물 때 제거]
가습기 청소를 위해 본체를 분해하면 누런 물때가 군데군데 있는 경우가 있다. 가습기 청소 시 내부 물때와 세균 제거를 위해 작은 부품들은 모두 모아 대야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준 다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뿌려 살균한다. 본체 역시 마찬가지로 물때가 낀 부분에 뜨거운 물을 뿌리고 그 위에 베이킹 소를 솔솔 뿌려 주면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거품이 가라 앉으면 그 위에 식초를 뿌려 한 시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세척 솔을 이용해 물때를 청소해 주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일부발췌 및 타이핑 : https://brunch.co.kr/@dailylife/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