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질문주신 부분부터 대답을 하자면 실질금리가 커질수록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상승하게 되는게 맞습니다.
그럼 명목금리와 실질금리가 무엇인지부터 정의를 하게 되면 다음과 같습니다.
명목금리 : 돈의 가치 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숫자상의 금리
실질금리 :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기대 인플레이션)을 차감한 금리
여기서 예를 들어볼게요
은행에서 예금금리를 3%를 주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율이 2.5%라고 가정한다면
명목금리[3%] - 인플레이션율[2.5%] = 실질금리 [0.5%] 가 됩니다.
쉽게 실생활에 응용된 예시를 드리면
2021년 1월 1일날 1,000원으로 빼빼로 하나를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1년짜리 정기예금에 1천원을 맡겨두었고 1년뒤인
2022년 1월 1일날 예금을 찾았더니 1,030원이 되었습니다.(세금은 제외할게요) 그런데 빼배로 가격이 1,025원이 되버렸네요. 그럼 실질적으로 1천원이었던 내 돈의 가치는 5원의 차익이 남게 됩니다. 이 5원으로 껌하나 사먹었네요. 그런데 만약 빼빼로 가격이 1,010원이 되었다면 20원이 남았을거고 전 껌 4개를 사먹을 수 있었을겁니다. 즉 실질금리가 올라가서 구매력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